한국의 절식
- 최초 등록일
- 2012.12.01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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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설날
(2) 입춘(立春)절식
(3) 정월대보름(上元日, 鳥忌日)
(4) 중화절식(中和節食)
(5) 중삼절식(三月三日, 重三節食)
(7) 춘절시식(春節時食)
(8) 등석절식(燈石節食)
(9) 단오절식(端午, 天口節, 重年節, 五月五日)
(10) 유두(流頭)절식
(11) 삼복(三伏)절식
(12) 칠석(七夕)절식
(13) 백중(白衆)
(14) 추석(秋夕, 가위, 嘉俳)
(15) 중구(重九, 重光, 重陽節)절식
(16) 10월 상달(年日)
(17) 시월절식
(18) 동지(冬至)절식
(19) 납향(臘享)절식
(20) 대회일(大晦日)
본문내용
한국의 절식(節食)과 시식(時食)풍속
기후와 계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농경 위주의 생활을 해온 우리나라는 옛부터 세시풍속(歲時風俗)이 발달하였다. 이는 농경과 깊이 관계되었으며 종교적으로도 불교, 유교의 영향 을 받아 조상들에게 예(禮)를 올리게 되었다.
세시가 뚜려한 우리나라에는 절후에 따라서 많은 명덜이 있어, 이러한 날에는 조상숭배, 농사의례, 정서순화 등의 의미를 갖는 행사나 놀이를 하였으며, 액을 면하는 풍속이 있어 계절에 어울리는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세시음식은 절식(節食)과 시식(時食)으로 나뉘는데, 절식은 4계절 자연의 영향을 받고 역사의 변천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되어온 전통적인 식생활 문화의 한 단면이다. 평상시의 음식에 계절이나 지방의 독특한 색채가 덧붙여진다. 자연의 찬미가였던 우리 조상들은 아름다움을 한층 더하여 멋으로까지 발전시켰다. 이토록 자연과 함께 음식을 즐기던 풍속(風俗)
을 시식(時食), 절식(節食)에서도 엿볼 수 있다.
절식이란 다달이 있는 명절에 차려먹는 음식이고 시식은 계절에 따라 나는 식품으로 만드는 음식을 말한다.
(1) 설날(元日, 元旦, 歲首, 年首, 元朝, 愼日 : 그신하며 경거를 삼간다는 뜻)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의 첫날을 맞아 새로운 몸가짐으로 가내 만족을 기원하며 세찬과 세주를 마련하여 조상께 차례를 올린다.
이 날은 모두 새옷으로 단장하고 조상님께 다례(茶禮)를 드리는 날이다. 이때에 어느 음식보다 정결한 떡국과 함께 만두, 약식, 인절미, 단자류, 주악, 편육, 빈대떡, 강정류, 식혜, 수정과, 나박김치, 장김치 등과 함께 세주(歲酒)를 차린다.
① 떡국(餠湯)
「한양세시기(漢陽歲時記)」를 살펴보면, 정월초일에는 반드시 떡국을 먹는 것이라 나타났으며 「옹희잡지」에는 흰떡 및 흰떡국의 조리법이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다. "좋은 쌀을 가루로 만들고 제에 쳐서 물로 고수레한 다음 시루에 쪄서 안반 위에 놓고 떡메로 쳐서 조금씩 떼어 손으로 비벼 둥글고 길게 문어발 같이 놓은 떡(拳模, 비빈떡, 골무떡)을 장국이 펄펄 끓을 때 누에고치모양으로 잘라서 끓인다(조랭이떡국).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