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2. <주생전>의 작가, 권필(權韠)
3. <주생전>의 서사구조
4. <주생전> 인물분석
5. <주생전>의 갈등 구조
6. 작품 구조속에 나타나는 의식
7. <주생전>의 해석의 차이
8.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우리 조에서는 조선조 권필(權韠)의 고전 소설 <주생전(周生傳)>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작가 권필의 생애, <주생전>의 서사구조, 인물분석, 갈등구조, 작품 구조 속에 나타나는 의식, 쟁점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해 보도록 하겠다.
2. <주생전>의 작가, 권필(權韠)
권필(1520~1593)의 본관은 안동으로, 자가 여장(汝章), 호 석주(石洲) 또는 무언자(無言子)이고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문인이다. 권필은 성격이 자유분방하여 과거에 뜻을 두지 않고 시와 술로 낙을 삼고 가난한 생활에도 뜻을 굽히지 않았다. 관필은 관직에는 나아가지 않았으나 문명은 매우 높아서 대문장가로 알려진 명나라 사신 고천준(顧天俊)을 접반하게 되어 문사를 엄선할 때 야인으로서 이에 뽑혀 문명을 떨쳤다. 최다익, 「주생전 연구」,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 2004
권필은 젊어서부터 당대 사회의 모순과 권력층의 사치와 부패에 대해 풍자하는 시를 많이 지었다. 그러다 광해군 척족(戚族)들의 방종을 궁류시 <宮柳詩> 宮柳靑靑鶯亂飛 滿城冠蓋媚春輝 朝家共賀昇平樂 誰遣危言出布衣 궁중의 버들이 유난히 푸르러 꾀꼬리가 어지러이 날아다니는구나. 온 성의 벼슬아치들 봄경치라고 아첨을 떠네. 조정에서는 태평시대라고 다같이 치하하기 바쁘지만 나라의 위태로움을 알리는 말이 선비로부터 나올 줄 누가 알았으랴. 박태상, 『조선조 애정소설 연구』, 태학사, 1996
로 비방한 일로, 친국(親鞫) 받은 뒤 귀향가게 되었다. 모진 고문 끝에 장독이 생겨, 궁문을 나서다가 죽었다고 전해지는데, 그때가 권필의 나이 43세였다. 소재영, 「권필론」, 『한국문학작가론Ⅱ』, 형설출판사, 1986
권필의 문집 『석주집』이 있지만, 본 글에서 논의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주생전>은 그의 문집에서 빠져있다. 이는 소설을 폄하하는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와 함께 남녀간의 점잖치 못한 사랑을 그린 작품임을 고려하여 작품을 정선하는 과정에서 제외시킨 것으로 보인다.
3. <주생전>의 서사구조
<주생전>은 주생이란 인물의 경험적, 생활사적 이야기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건이 전개되는 순차식 구성으로 되어 있고, 배도와 선화와의 애정 관계가 그 흐름 속에 놓여 있으며, 작품의 말미에 이르러 가탁의 방식으로 사건이 마무리되고 있다. 사건의 전개는 주생이 배도, 선화와 함께 나누는 대화, 행동을 통해 객관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특히 매 장면마다 삽입되어 있는 詩와 詞는 세 주인공의 심리를 나타내거나 분위기를 조성하며, 결연의 요인으로 장치되어 있다. <주생전>의 서사구조를 10가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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