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2인의 노한 사람들 감상평, 리뷰
- 최초 등록일
- 2012.11.17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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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흑백영화 `12인의 노한 사람들 (혹은, 12인의 성난 사람들)`을 시청 후
줄거리와, 그에따른 제 생각을 적은 영화 리뷰입니다.
A4 총 2page 분량 빼곡히 채워져 있습니다.
어려운 단어같은것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자연스럽고 쉽게 읽히는 느낌으로 써서, 전문적인 리뷰와는 좀 다릅니다. (참고해주세요)
영화 속에서 주로 등장하는 장면이나
주로 사용되는 대사, 언어를 가지고 리뷰를 엮어나갔고
마지막에는, 영화를 통해 남겨진 의문을 제시하며 리뷰를 마치는 형식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영화는 한정된 좁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아주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해 주는 영화였다.
그 중에서도 ‘편견’. 이 영화의 주제가 아닐까 한다. 우선 나는 이 영화를 통해 ‘편견’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가장 먼저 느꼈다. 영화를 보기도 전에, 이미 나도 모르게 “오래된 흑백영화는 지루할거야.”하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편견은 보기 좋게 깨져버렸다. 나는 눈 깜빡거림을 제외하고, 단 1초도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을 정도로 이 오래된 흑백영화에 엄청난 몰입을 했다. 무엇이 나에게 ‘흑백영화는 지루하다’는 편견을 가지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화를 보지 못했다면 나는 평생 그 안타까운 편견을 가진 채 살아갔을 것이다.
영화 속 12명의 배심원들도, 단 한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편견에 사로잡혀있었다. 그래서 “아이가 이전에 나쁜 행동도 많이 했고, 빈민가에서 자랐으니 분명히 제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이 맞을 것”이라고 확정지어버렸다. 마치 내가 “오래된 흑백영화는 지루할거야”라고 확신했던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단 한명의 배심원이 “not guilty”를 외치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한명 한명씩 점점 편견을 깨트리고 진실을 파헤치려 노력하기 시작했고, 11명의 “guilty”가, 12명의 “not guilty”로 되기까지의 기나긴 논쟁 또한 시작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