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와 합병] 대우의 인수와 합병 그리고 세계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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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은 1968년에 ‘대우실업’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30년 만에 세계경영의 선두주자로써 우리나라 제2대기업으로 성장해 왔었다. 그러나 대우그룹은 1997년 IMF사태 속에서의 외환위기상황에서도 감량이나 구조조정은 소홀히 하는 등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들의 복합체로서의 기업이었다. 하지만 고속성장과 고속성장 속에서의 엄청난 수치들 예를 들면, 대우의 해외공장 고용인력이 국내인력(10만 명)을 넘어서고, 해외거점 즉 해외지사가 세계경영 초기 175개에서 97년에는 600여 개에 달하는 등 의 대우의 세계경영에 대한 성공이 수치상으로 나타나게 되면서 대우는 내실에서는 여러 취약점이 많았지만 대외상으로 또한 실질적으로도 경쟁기업들에게 위협적인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경쟁 기업들은 대우의 방대한 차입경영 실태와 이수와 합병으로 인한 내실 부족에 따른 기술부족과 조직구조상의 문제 그리고 김우중 회장에게 집중된 의사결정 체계 등 여러 문제점을 간파하고 경쟁적으로 대처하게 된다. 사실 대우그룹은 그 자체의 문제점들로 인해 파멸하게 된 것이지만 IMF라는 시대적 상황과 경쟁자가 많은 자동차 업계의 치열한 외부 환경 그리고 내부를 다지기가 무섭게 행해졌던 인수와 합병으로 인한 조직적 문제 등이 빚은 결과물 이라 할 수 있다. 결국 대우는 대우자동차, 대우자동차 판매, 대우 캐피탈, 대우통신 자동차 부품, 대우무역. 대우중공업기계부문 등 6개로 축소되었고, 대우라는 이름은 대우사태이후 3년이 지난 지금도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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