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철학
- 최초 등록일
- 2012.10.27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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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목차에 있는 철학자들의 주장을 요약정리 하였습니다. 총 34장?정도에요.
목차
마르크스의 역사적 유물론에 대한 현대적 쟁점
사르트르의 변증법적 이성 비판
아도르노 총체적으로 관리된 사회
알튀세르의 레겔 주체개념 비판
하버마스의 생산 패러다임 비판과 비판사회이론의 새로운 정초
푸코 : 관료적 권력
보드리야르: 현대인의 욕망
들뢰즈의 초월적 경험론과 칸트
본문내용
마르크스에서의 근본적인 오류란 각각의 이론가에 따라 약간의 편차가 있지만 두 가지 내용으로 대별된다. 하나는 마르크스주의가 노동과 생산양식에 의해 역사과정 전체를 구조화한다는 점에서 <본질주의>, <환원주의>라는 비판이고, 다른 하나는 헤겔의 변증법을 수용한 마르크스주의 변증법도 헤겔의 변증법이 목적론인 것과 마찬가지로 목적론이라는 비판이다.
마르크스이 역사적 유물론은 과학적 정식화에 의해서만 설득력을 지닐 수 있다고 보고, 계급투쟁과 사회변화를 정확하고 엄밀하게 정의할 수 있는 구조적으로 정의되는 과학으로서라기보다는 실천의 이론으로서 역사적 유물론을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플라이셔와 구조적 요인과 함께 역사에서 인간의 활동의 측면을 간과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플레트니코프, 나아가 역사적 유물론에서 애매하고 서로 모순적으로 기술되었던 부분을 보다 엄밀하고 무모순적으로 재해석할 필요를 주장하는 코헬 이후의 분석적 마르크스주의, 포스트-구조주의의 방법에 기초하여 마르크스의 환원주의와 목적론적 성격을 비판하면서 근본적 민주주의를 중심적인 테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라클라우와 무페, 마르크스 역사적 유물론의 생산 패러다임이 결국 목적-합리적 행위에 기초하고 있다는 한계를 지적하면서, 상호작용속에서 이해에 도달하기 위한 <의사소통행위>에서만 역사적 유물론이 완성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하버마스 등 다섯 가지 입장으로 대별된다.
<중 략>
6. 맺음말: 경험의 필연성 문제
우리가 여전히 대답하지 않은 문제, 즉 필연성의 개념은 어떤 식으로 들뢰즈에게 수용되는가에 대해서도 잠깐 살펴보자. 칸트는 경험의 필연성을 확보하려고 시공을 주관의 형식으로 환원하고 또 선험적 개념을 내세운 반면, 들뢰즈는 경험론의 정신 아래 선험적 근거를 탈주관화 해버렸음을 우리는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월적 경험론은 경험의 필연성을 확보할 수 있는가? 물론 필연성 문제에 대한 해답은 칸트의 그것과 매우 다를 수밖에 없다. 들뢰즈는 줄곧 “사유된 것의 필연성을 보장하는 것은 [기호와의] 마주침의 우연성이다”(PS, 41), “필연은 우연을 통해서 긍정된다”(NP, 29)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주장의 배경에는 세계의 원리는 오로지 ‘카오스’일 뿐이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다. 경험론적 견지에서 사실로서 확인되고 원리로서 ‘긍정’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카오스이므로,12) 어떤 우연적 요소가 경험 가운데 출현하든 그것은 세계의 원리(카오스)로부터 근거를 부여받은 필연적인 출연일 수밖에 없다.
참고 자료
ㅡ먼빛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