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율법과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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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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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복음과 율법의 관계를 바로 고찰하고 율법이 내게 구원 얻음에 있어 어떤 위치와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많은 설교가들이 율법 준수를 강조하였다. 그러나 이 율법 준수는 구원 얻은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렇게 살아야 할 생활 규범으로 법칙으로서 강조 받는 것이 아니라, 구원 얻음에 결부되어 강조되어 왔다. 이렇게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율법이 구원의 조건으로 자주 개입하게 된 근본은 루터의 율법 이해에 기인하지만, 기독교의 발생 배경과 종교개혁의 발생 배경과도 관계가 있다. 유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율법과 복음에는 아무런 갈등이 없었지만 이방인으로서 그리스도를 영접한 이들에게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때 사도들이 공회의를 열어 구원 얻음에는 예수 믿음만으로 충분하고 율법은 생활 규범으로 확정하였다. 바울의 가르침에 의해 초대 교회에서 복음과 율법의 관계문제는 해결되었지만 교회사를 살펴보면 이를 바로 이해하지 못하여 율법이 교회로 재도입 되었다. 로마교회의 이 복음과 율법의 교리를 벗어나는 것이 종교개혁이다. 복음에서 율법을 제거한 것은 루터이다. 그러나 율법과 전혀 무관한 믿음이 아니라 믿음의 시작에 율법이 개입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루터는 율법은 구원의 큰 서정이다라고 주장하였다.

<중 략>

제 10장 예수의 메시야적 권위
예수는 자기의 출현을 하나님의 뜻의 종말론적인 성취로 여겼다. 자기가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과 왕과 의인들이 보기 바란 메시야요 구주임을 분명히 했다. 자신을 율법의 완성자로 밝히므로 모세의 권위를 능가하였다. 산상수훈에서 예수는 그의 확실한 권위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예수는 자기가 성전보다 더 크다고 강조하므로 자기가 바로 성전에서 경배받으실 하나님임을 밝히셨다. 또 인자가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선언하시면서 안식일날 병자를 고쳐주셨는데 이는 메시야로서의 전권을 나타내신 것이다. 성전 청결은 자기의 권위가 사람에게서가 아니고 하늘에서 났음을 주장한 것이다. 예수는 중풍병자를 고치면서 사죄의 권세를 밝혔는데 이는 하나님으로서의 권세가 있음을 나타낸 것이다. 예수를 만나는 자는 그의 권위를 환영하던지 아니면 배척할 수 있어도 중립적일 수는 없었다. 예수는 자신이 자기 권위의 신임장었다. 즉 그는 자기 자신 의 권위 외에 다른 권위를 필요치 않는 분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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