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케로는 ‘도덕적 선에 대하여’에서 4가지 기본적인 덕인 지식과 지혜, 정의, 용기, 인내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키케로가 제시한 이러한 4가지의 기본적인 덕에 대해 현대적으로 의미를 재해석 해보고자 한다. 첫째, 지식과 지혜에 대하여 그는 인간의 고유한 본성은 진리 탐구라고 하였다. 즉, ‘도덕적 선’을 실천하는 데 지식과 지혜의 중요성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사물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그러한 사람이 덕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주지주의를 강조했던 고대 철학자 소크라테스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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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권 `도덕적 선과 유익함의 상충`에 대한 논의
키케로가 강조하는 도덕적 선과 유익함의 충돌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도덕적으로 선한 것만이 유익하다는 것이다. 키케로가 속한 스토아학파는 도덕적으로 선한 것만이 선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최고의 선에 대해서는 스토아학파와 키케로는 자연에 적합하게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자연이란 질서와 조화의 덕의 총체이기 때문에 자연에 일치한다는 것은 덕에 일치해서 산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도덕적으로 선하다는 절대적인 기준이 가능한가도 어려운 문제다. 그래서 도덕적으로 선한 것이 유익함과 상충한다고 여겨질 때마다 규칙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한다. 키케로는 도덕적 선과 유익함의 상충이란 실제로는 유익하지 않지만 유익한 것으로 보여 지는 것과 도덕적 선 사이의 상충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도덕적 선과 유익함은 서로 분리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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