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표가 아닌 느낌표의 예술
- 최초 등록일
- 2012.07.21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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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술은 북극성이다’ 또한 예술과의 존재의 만남을 통해 일어나는 연속선상의 어떤 것이 아닌가 싶다. “미켈란젤로가 예술인 것은 그 자체로 완벽해서가 아니라 완벽함에의 노정 그 어딘가에 위차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켈란젤로의 작품에서 우리는 그 너머의 북극성을 본다. 이런 의미에서 예술은 가치 지향의 개념이다.”
목차
제 1장 예술이란 무엇인가?
제 2장 대중예술이란 무엇인가?
제 3장 대중음악
제 4장 대중문학
제 5장 대중영화
제 6장 대중 TV
본문내용
제 1장 _ 예술이란 무엇인가?
전자오락은 예술인가라는 부제로 첫 장을 연다. 1911년 리치오토 까뉴도의 ‘영화는 제 7의 예술’이라는 선언서로 시작된 예술의 순서(?)가 시작된다. 그리고 그는 영화이전 공간예술로서 건축-회화-조각을 꼽고, 시간 예술로서 음악-시-무용 이렇게 여섯 가지 예술이 있다고 생각했다. 작은 소리여서 아직은 희미하지만 ‘만화는 제 9의 예술’이라는 소리도 있다. 그렇다면 ‘제 8의 예술’은 무엇일까? 그것은 작가는 사진이라 말한다. 그러면서 작가는 장차 ‘제 10의 예술’이 무엇이 될까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그에 답으로 전자오락게임을 거론한다.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영상이나 음악, 스토리가 뛰어나서 예술인 것이 아니라, 바로 게임이기 때문이란다. 또 게임이란 것을 통하여 창조의 행위를 창안해나가는 행위는 상상력이고 감수성이며, 게임은 사고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행위라 한다.
<중 략>
제 6장_대중 TV
대중음악, 대중문학, 대중영화에 이어 작가는 대중매체까지 뽕 기운의 매체로 명명한다. 아무리 고상한 정신일지라도 TV, 라디오, 신문을 통하면 뽕의 기운으로 바뀌어버린다는 것이다. 정보와 논설까지도 재미 뽕과 감동 뽕, 즉 사이비 재미와 사이비 감동을 추구한다. 이러한 이유로 대중매체는 뽕의 기운이다.
대중매체는 만만하다. 즉, 재미가 있다는 것은 만만하다는 것이다. 대중매체의 프로그램은 우리 일상의 삶, 길모퉁이에 숨어 있다가 돌연히 고개를 들곤 하는 억압, 불안, 콤플렉스, 상흔들, 한마디로 그 숱한 응어리들을 건드림으로써 사이비재미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응어리를 건드린다는 것은 민감한 문제일 것이나 아주 오랜 옛날부터 코미디언들은 우리의 응어리를 건드려 재미를 주었다. 코미디의 역사는 응어리를 건드림에 있어 지나치거나 부족함이 없게 줄다리기를 하며 우리에게 웃음을 준 역사이다.
참고 자료
마침표가 아닌 느낌표의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