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화 「우리 오빠와 화로」 비평
- 최초 등록일
- 2012.07.03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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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평론 시간에 임화의 「우리 오빠와 화로」에 대해 쓴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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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임화는 이데올로기 논쟁으로 점철된 한국 근대사에서 뛰어난 프로 시인으로서, 그리고 훌륭한 문학 평론가로서 한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1920년대 후반 카프(KAPF)에 가담하면서부터 1950년대 초반 북한에서 미제 간첩 혐의로 처형당하기 전까지 그는 시인, 문학 평론가, 문학 운동가, 영화배우 등 분야를 막론한 왕성한 활동을 보여 주었다. 그의 시 작품들은 사회주의 이데올로기를 반영하고 있는데, 1920년대 당시 노동 현장을 문학에 담아내려는 노력의 선봉에 있었던 임화는 서정시에 서사성을 도입함으로써 구체적인 리얼리티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1929년 ≪조선지광≫에 발표된 「우리 옵바와 火爐」(원제, 이하 「우리 오빠와 화로」)는 발표 당시 김팔봉에 의해 ‘단편 서사시’로 명명되었고, 김기진이 ‘이 시를 읽고 감동하여 눈물을 흘렸다’고 말하면서 프로시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대중화의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여기에서는 임화가 몸담았던 문학 단체 카프와 그의 작품에 있어 사상적 배경이 된 맑스주의의 관점에서 「우리 오빠와 화로」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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