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의 이해 - 차이나로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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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작성했고, A+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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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구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동네 서점 3곳 중 나름 유명한 동인천 도서의 메카인 대한서림, 동인서점에서도 재고가 없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인천의 무료 도서관인 화도진 도서관에서도 책을 찾아볼 수 없었고, 용현 5동 동네 작은 서점에는 당연하다는 듯이 없었습니다. 겨우 배다리 헌책방을 돌아다닌 끝에 헌책으로 그나마 싸게, 한 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애초에 구입하면 편했을 것을, 조금이라도 돈을 아껴야 하는 학생 신분이라 그렇게 사서 고생을 했나봅니다.
책을 읽었습니다. 저는 제가 읽고자 하는 책은 단기간 내에 다 읽고, 당장 읽고 싶은 책이 없는 상실과 부재의 시간에 허우적거리곤 했지만, 이상하게 읽어야만 하는 그런 의무감이 부여된 책은 억지로라도 읽히지 않았던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숱한 과제들을 위해 억지로 읽어내야 했던 과거를 돌아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 책, ‘차이나로드’ 는 전에 봤던 중국영화 ‘낙엽기근’을 떠오르게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읽어나가며 집중하게 만든 책이기도 합니다.
차이나로드는 상하이에서 실크로드까지, 머리와 손으로 만든 정보의 집합체가 아닌 대륙을 가로지르는‘어머니의 길’ 이라 불리는 4825km 구간의 312번국도 두 달 동안 숨 가쁘게 달리며 쓴 발로 적은 보고서라 할 수 있습니다. 개혁개방 이후 성장가도를 달려온 경제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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