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11월 29일 씌어진 것으로 된 윤동주의 작품<肝>은 윤동주의 시라는 사실과, 당시가 식민지 시대라는 사실 등을 제쳐놓고라도 동서양의 두 고전인《구토설화》,《프로메테우스 신화》를 혼합하여 썼다는 데에서 특이성을 지닌다. 시에서의 간은 두 설화의 접착점에서 신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 용궁의 세계와 지상의 세계를 대비시킨다. 또한 간은 프로메테우스와 토끼, 그리고 시인을 연결시키면서 윤동주의 내적 갈등의 근원으로 나타난다.
‘간’이란 것은 시적 소재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 이는 뒤바꿔 말해 ‘간’의 상징성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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