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회화에서의 자연관에 따른 표현 비교연구

소개글

한국과 서양의 랜드스케이프 건축에 대한 인식은 형태에대한 차이에서 오는것보다 자연관 그 자체 즉 그것이 형태로 나타내어진 풍경에 대한 건축이 될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그 건축이 포함하고 있는 공간에서 느껴지는 많은 요소들속에 나타나는 풍경에 대한 건축이 되는것인가에 차이일것이다.
변형된 한국적 랜드스케이프 건축은 도시에서의 역할 역시 서구의 방식과는 다른 차이를 보이며 그것이 단순히 open space나 그 장소의 특별함을 강조하기 보다 도시에서의 자연스러움과 통합으로 비춰진다. 전통에서의 비워진 공간들이 그러했듯이 한국의 랜드스케이프는 인공적인 지형의 변화나 생성보다는 비워진 여백의 미를 강조함에 그리고 그 여백을 통한 소통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목차

Ⅰ동서양의 자연관
1. 자연의 의미
2. 동양사상으로서의 자연관
가. 공자의 사상으로의 자연관- 유교
나. 노자, 장자의 사상으로의 자연관-도교
다. 선가의 사상으로의 자연관-불교
3. 서양사상으로서의 자연관
가. 목적론적 자연관
나. 기계론적 자연관

Ⅱ동서양 회화의 이해
1. 동양의 산수화
가. 산수화의 발생
나. 산수화의 전개
2. 서양의 풍경화
가. 풍경화의 발생
나. 풍경화의 전개

Ⅲ동서양 작품에서 나타난 자연관에 따른 표현 비교분석
1. 동양 자연관에 따른 표현-산수화를 중심으로
가. 중국의 산수화 작품
1) 남북조~ 당대(618~906)의 산수화
2) 오대(907~960)~ 청대(644~1912)의 산수화
나. 우리나라 산수화 작품
1) 조선 전기(약1392~1550)의 산수화
2) 조선 중기(약1550~1770)의 산수화
3) 조선 후기(약1700~1850)의 산수화
2. 서양 자연관에 따른 표현-풍경화를 중심으로
가. 17세기 네덜란드와 고전주의 풍경화
나. 18세기 낭만주의 풍경화
다. 19세기 바르비종파의 자연주의 풍경화
3. 작품에서 나타난 동서양의 자연관에 따른 표현비교
가. 주제적인 측면
나. 소재적인 측면

Ⅳ랜드스케이프 건축의 한국적 수용과 도시에의 반영
1. 랜드스케이프 건축의 정의
가. 랜드스케이프 개념의 변화
나. 랜드스케이프 개념의 현대적 의미
2. 한국에서의 랜드스케이프 건축의 정의와 의미
3. 시대에 따른 한국적 랜드스케이프 건축과 변화와 사례
4. 도시에 반영된 한국적 랜드스케이프 건축의 사례
가. 선유도 공원 - 조성룡
나. 광주 아시아문화의 전당 현상설계 당선안 - 우규승
다. 이화여대 캠퍼스센터 계획안 - 도미니크 페로
라. 동대문 세계 디자인 파크 국제 공모전 당선안 - 자하 하디드

Ⅴ결론

Ⅵ참고문헌

본문내용

Ⅰ동서양의 자연관

1. 자연의 의미
한자어에서 나온 자연(自然)이라는 단어는 문자 그대로 말하면 ‘저절로 그러함’이다. 자(自)라는 말은 ‘있는 그대로’, ‘저절로’ 라는 의미로 외부의 힘이나 인위(人爲)에 의하지 않는, 사물의 ‘본연의 모습’을 가리키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이런 의미에서 ‘자연법이(自然法爾)’를 ‘진리 그대로’ 라고 하고 있다.
한자 문화권에서의 자연은 명사가 아닌 형용사로 ‘스스로 그러함’이라고 설명될 수 있는 상황 설명적 단어로서, 자연이라고 이름을 붙여 지칭될 수 있는 물건은 없다. 자연은 동아시아 문화권에서의 자연인식의 관점에서 비롯된 단어로 자연현상의 ‘스스로 그러함’을 주체적 가치로서 긍정하는 세계관의 표현이다.
동아시아에서 「Nature」에 해당하는 말을 굳이 찾자면, 천지(天地)가 가장 가까울 것이다. 그러나 천지는 자연을 천(天)과 지(地)의 상보적 반응체계로서 이해한다는 관점에서 또 다시 「Nature」의 입장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더 이상 「Nature」에 근접하는 우리말은 없다. 자연은 동아시적인 세계관을 대변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개념일 것이다.
자연에 대한 개념을 필자는 사의적인 주관으로 정의할 수 있다. ‘자연’이라는 테마는 예를 들면 ‘자연’은 우주, 천지간에 존재하는 만물의 기(氣)와 상 (象), 그리고 그것의 리(理), 기(氣)적 질서라는 식의 막연한 개념규정에서 보듯이 너무나 광범위한 대상이어서 전체로서의 자연을 문제 삼는 일은 자칫 공허한 수사에 그칠 우려가 있다. 그래서 자연의 범위를 ‘인간의 역사 속에 있는 자연’, ‘인간의 활동과 직접적으로 연관 된 자연’ 만을 문제 삼자고 말한다. 자연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상의 모든 것, 아니 지구 밖의 우주까지도 자연의 범주 안에 포함된다고 본다. 따라서 자연은 회화작품에 존재하는 자연의 범위를 ‘인간을 둘러싼 물질적인 자연’, 이를테면 산, 물, 초목, 달, 인간처럼 우리들의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는 ‘자연’으로 볼 수 있다.

<중 략>

서양의 풍경화작품을 앞서 본 도판을 보면 17세기 초의 니콜라 푸생(그림-4), 클로드 로랭(그림-5,35,36)의 작품은 신을 이상화시키는 주제가 다루었으며 그 전시대까지의 서양화의 중심영역은 인물화라는 것이다. 그 예로 그리스 신화는 제신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동시에 인간의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신을 빌어 인간의 희로애락과 운명을 반영한 구조가 그리스 신화의 구조라고 하 룻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화 속에 인간의 온갖 이상과 욕망이 점철되었다. 이것은 서양의 미술이 인간주의에 깊게 뿌리하고 있음의 좋은 증거인 셈이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동양의 산수화에서는 볼 수 없는 경향이다. 고려시대의 최초의 회화는 내세적인 세계관을 볼 수 있는 사신도나 공민왕이 그린 <수렵도>(그림-1)에서 조차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불화를 제외하고 신 자체를 주제로 삼아 풍경화에 도입했다는 것은 엄연한 차이점이 아닐 수 없다고 본다. 주제 자체가 이렇듯, 동양과 서양의 사상자체가 다르다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참고 자료

space 2007년 4월 , 공간사
space 2007년 11월 , 공간사
Landscape as Urbanism -Charles Waldheim , 조경
랜드스케이프 건축에서 구현된 Urban Void의 성격에 관한 연구 , 논문
땅의 속성을 반영하는 지형적 건축의 특성에 관한 연구 , 논문
동서양 회화에서의 자연관에 따른 표현 비교연구, 논문
랜드스케이프 건축개념의 재유형화에 관한 연구 , 논문
땅의 속성이 건축 프로그램으로 작동하는 방식에 관한 연구 , 논문
《참고 사이트》
월간미술 http://www.wolganmisool.com
작가 이영찬 http://www.kor-art.com/jimok/
작가 김동수 http://www.kor-art.com/daesan/
작가 유근택 http://www.kcaf.or.kr/art500/yoogeuntaek
http//: www.yedanghs.com.n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