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ing Arizona/불법이민노동자에 관하여

소개글

미국으로 불법이민을 하는 멕시코인들과 우리나라에서 불법으로 체류하며 일하는 노동자들을 간략하게 비교 분석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조심스레 제시한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민정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2008년 한국 내 불법체류자의 숫자는 20만명에 달한다. 합법적인 체류자까지 포함했을 때 그 비율은 무려 15%에 달하는 엄청난 수치이다. 2008년 집계한 결과이므로 2012년 현재 얼마나 더 많은 숫자의 불법체류자가 있는지는 예측조차 힘들다. 그렇다면 현재 사이버토론방 등 여러 국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불법체류의 문제는 무엇일까? 가장 큰 문제는 ‘범죄’이다. 외국인인데다가 불법적으로 들어와 있기 때문에 범죄를 일으켜도 한국 경찰에서는 범인을 잡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비단 한국만 이런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은 아니다. 서구의 여러 국가들 또한 이러한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그 중 아직까지 큰 주목을 받는 것이 미국과 멕시코 간의 불법 이주 문제이다.
Crossing Arizona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는 미국의 국경문제를 다각도에서 조명하고 있다. 불법 이주자들의 인권에서 미국 자국민의 인권까지 여러 상반된 입장을 치우침 없이 보여주는 영화이다.

<중 략>

하지만 값싼 노동력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의 경우 점점 고학력자가 많아지는 관계로 농작물 재배 혹은 공장 노동 등 힘들고 위험한 일에 자국민들이 종사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렇기에 불법 이주자들을 노동력으로 쓰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우리나라 또한 마찬가지이다. 국민들의 대다수가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업을 선호하고 공장일 혹은 농사일은 거부하기 때문에 값싼 불법체류자를 고용하여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다. 이는 선진국들이 보유한 고질적인 문제인데, 명쾌한 해결책을 내리기 힘든 문제이다. 불법 이민을 하지 않게 비자를 쉽게 발급하면 그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고 그렇지 않으면 불법 이민자가 속출하는 사면초가에 이른 것이다.
이렇듯 불법 이주에 관한 문제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대두되고 있다.

참고 자료

http://www.iom-mrtc.org/stats/stats02_view.php?idx=641&pagenumber=1&sname=Subject&stext=
http://www.cultureunplugged.com/documentary/watch-online/filmedia/play/4637/Crossing-Arizo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