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결이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12.06.10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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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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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면서
Ⅱ. 본론
1. 口訣이란?
2. 구결(口訣)과 토(吐)
3. 석독구결과 순독구결
4. 구결의 연구사
Ⅲ. 마치면서
1. 앞으로의 구결 연구의 방향
2. 구결연구의 중요성
본문내용
Ⅰ. 들어가면서
우리나라에 아직 고유문자가 없던 시대에 한문이 유입되어, 중세 훈민정음이 창제 된 후 19세기 말까지 장기간 선인들의 문자 생활을 지배해 온 사실은 국어의 역사에서 중대한 사건의 하나였다. 그 결과 우리 민족은 입으로 말하는 언어(口語)와 글로 쓰는 언어(文語)가 상이한 이른바 언문이치 현상을 경험함으로써 특수한 의미의 이(二)언어 사용자였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선인들의 문자 생활은 한문과 한자차용표기법의 두 가지 방식에 의하여 영위되었다. 이 중 한문의 사용은 그 고유의 체계에 의한 문자생활이었으며 차자표기법의 사용은 국어에 바탕을 둔 문자생활이었다. 차자 표기법이란 삼국시대의 금석문으로부터 시작하여 갑오경장에 이르기까지 각종 전적(典籍)에 등장하는 고유명사나 향찰, 이두, 구결 자료의 한자 차용 표기를 그 체계에 주목하여 일컫는 것이다. 한자 차용 표기 체계의 연구는 원래 고시대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어 고유명사나 향찰 자료가 주로 다루어지고 구결 자료는 ‘한자 자의 약체(略體)로 한문을 낭독할 때 보조역할로 쓰이는 토(吐)’ 정도로 이해되어 연구대상에서 제외되었었다.
<중 략>
(6) 안병희
안병희는 1976년 연구에서 구결이 토와 같은 것으로 보고 구결은 종래부터 주장되어 온 바와 같이 ‘입’의 차자표기라 하였다. 이어서 구역인왕경의 독법은 훈독이므로 이 자료는 훈독자료이지 구결자료가 아니라고 하였다. 또 이러한 훈독방법은 15,16세기의 자료에도 존재함을 밝혔다. 여기서 어순을 표시한 부호 一, 二, 三, 四 등과 훈독을 표시한 묵서기입 부호가 한문의 번역에서 어떻게 기능하는가를 밝혔다. 결국 이러한 독법은 훈독으로서 언해 또는 석의이지 구결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 견해는 한문원문에 훈독을 나타내기 위하여 붙인 부호를 무엇이라 부를 것인가의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데 이것을 토라고 하고 토와 구결이 같은 것이라면 이 자료를 구결이라고 부르지 않을 수 없는 모순에 부딪히게 된다. 이리하여 남풍현 심재기의 1976년 연구에서는 석독구결과 순독구결의 분류를 낳게 하였다.
참고 자료
국립국어연구원, 국어의 시대별 변천연구3 고대 국어, 1998
남풍현, (국어사를 위한) 구결연구, 태학사, 1999
이동림, 꼭 읽어야 할 국어학 논문집, 집문당, 1988
허웅, 국어학-우리말의 오늘․ 어제-, 샘문화사,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