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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봉신연의 제 7회 비중은 계책으로 강황후를 폐위시키다
원문 및 한글번역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달기가 말했다. “강황후가 초청하지 않으니 백관들이 자연히 설명이 있는데 어떻게 쉽니까? 하물며 동백후는 한 나라를 다스리며 또한 딸을 위해 원통함을 씻으려고 할 것입니다. 이 일은 반드시 강후의 자백을 받아야만 백관과 만백성의 논의를 면하게 됩니다.”
紂王沉吟 沉吟 [chényín] :읊조리다, 망설이다
不語, 心下煎熬 煎熬 [jiān’áo] :바싹 졸이다, 안타까워하다, 시달리다
, 似羝羊觸藩 羝(숫양 저; ⽺-총11획; dī)羊觸藩:무엇이든지 뿔로 받고 앞으로 나아가기만을 좋아하는 숫양이 울타리에 부딪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는 뜻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과 뒤로 물러서는 것이 자유롭지 못함
, 進退兩難。
주왕침음불어 심하전오 사저양촉번 진퇴양난.
주왕은 망설이며 말하지 않으니 마음이 바싹 졸이며 숫양이 울타리를 들이받듯이 진퇴양난이었다.
良久問妲己曰:“爲今之計, 何法處之方妥?”
양구문달기왈 위금지계 하법처지방타?
한참뒤에 주왕은 달기에게 물었다. “지금을 위한 계책은 어떤 방법으로 대처해야만 타당하겠는가?”
妲己曰:“事已到此, 一不做, 二不休 一不做, 二不休 [yī bù zuò, èr bù xiū] :일단 시작한 일은 철저하게 하다, 손을 댄 바에는 끝까지 하다
;招成則安靜無事, 不招則議論風生 議論風生:의론이 바람처럼 일어남
, 竟無寧宇。爲今之計, 只有嚴刑酷拷, 不怕 不怕 [bù pà] :무서워하지 않다, 설사 …일지라도
他不認。今傳旨令黃貴妃用銅斗 청동인두의 모습이 말[斗]와 비슷하기 때문에 銅斗, 火斗, 斗 등으로 불렸다". 불로 지지는 도구
一隻 一只:쪽, 짝[쌍을 이루는 물건의 하나를 세는 단위] 一只耳. 한쪽 귀 一只眼睛 한쪽 눈一只手套 장갑 한짝 一只膊 팔한짝
, 內放炭火燒紅;如不肯招 摺(접을, 꺽다 접; ⼿-총14획; zhé,zhě)의 원문은 招(부를 초; ⼿-총8획; zhāo)이다.
, 炮烙姜后二手, 十指連心, 痛不可當, 不愁他不承認。”
달기왈 사이도차 일부주 이불휴 초성즉안정무사 불초즉의론풍생 경무녕우 위금지계 지유엄형혹고 불파타불인 금전지령황귀비용동두일척 내방탄화소홍 여불긍초 포락강후이수 십지연심 통불가당 불수타불승인.
달기가 말했다. “일이 이 지경에 이르니 한번 시작하면 쉴수 없습니다. 시인이 하면 안정되고 무사하나 시인하지 않으면 논의가 바람처럼 일어나서 마침내 편안한 천하가 없습니다. 지금의 계책이라면 단지 엄격한 형벌과 혹독한 고문으로 그녀를 인정하지 않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어지를 전해 황귀비를 시켜 구리인두 한 벌을 써서 안에 탄불을 놓아 붉게 태웁니다. 만약 자백하지 않으면 강황후의 두손을 지져서 10손가락에서 심장까지 통증을 감당할 수 없으니 그녀가 승인하지 않음을 근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紂王曰:“據黃妃所言, 姜后全無此事。今又用此慘刑, 屈勘中宮, 恐百官他議。剜目已錯, 豈可再乎?”
주왕왈 거황비소언 강후전무차사 금우용차참형 굴감중궁 공백관타의 완목이착 기가재호?
주왕이 말했다. “황귀비의 말에 근거하면 강황후가 온전히 이 일이 없다고 합니다. 지금 또 이런 참혹한 형벌을 쓰면 중궁을 굽히게 하면 백관의 다른 논의가 있을까 두렵소. 눈을 도려냄이 이미 잘못인데 어찌 다시 쓴단 말이오?”
妲己曰:“陛下差矣!事已到此, 勢成騎虎。寧可屈勘姜后, 陛下不可得罪於天下諸侯, 合朝文武。”
달기왈 폐하차의 사이도차 세성기호 녕가굴감강후 폐하불가득죄어천하제후 합조문무.
달기가 말했다. “폐하께서 잘못입니다! 일이 지 지경에 이르니 기세가 호랑이를 탄 것과 같습니다. 강황후를 굽히게 하기보다는 폐하께서 천하제후와 조정의 문무신하에 죄를 짓지 마십시오
참고 자료
진본중국고전소설십대명저 봉신연의, 허중림 저, 중국 춘풍문예출판사, 튼살 흉터 이미지한의원 원장 번역, 58-69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