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지식인의 경제인식 - 물산장려운동, 조선사 인식 논쟁, 농업현실 논쟁
- 최초 등록일
- 2012.06.03
- 최종 저작일
- 2012.05
- 1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소개글
식민지기 지식인들의 당대 경제현실 인식과 사회경제사적 관점에서의 조선사 인식에 대한 논쟁들을 정리했다.
목차
들어가며
본론
1. 물산장려운동을 통해 보는 1920년대 식민지 지식인들의 현실 경제 인식
1) 물산장려운동의 발흥 원인
2) 물산장려운동을 둘러싼 논쟁의 양상들
(1) 물산장려운동 참가자 내부의 운동전개방향에 관한 대립 양상들
(가) 애용장려(소비장려) 對 생산장려
(나) 동아일보측 對 설태희 - 운동 지향에 대한 근본적인 차이에서 오는 대립
(2) 물산장려운동에 대한 찬반 논쟁 - 사회주의자들 간의 논쟁을 중심으로
3) 급격하게 식어버린 물산장려운동의 바람
2. 1930년대 지식인들의 경제인식
1) 일본 경제사학자들의 정체된 조선사 인식
2) 조선인 경제사학자들의 조선사 인식 논쟁 - 백남운과 이청원
(1) 백남운의 조선사 인식
(2) 한국사 발전단계론에 대한 인식 차 - 백남운 對 이청원
3) 1930년 대 조선 지식인의 현실 분석 - 농업에서의 자본주의 발전 문제
나오며
본문내용
식민지의 경제 현실을 고민한 지식인들이 있었다. 식민지 조선에서 태어난 지식인들은 필연적으로 자신이 접하고 있는 세상을 바꿔야 한다는 목표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러한 목표를 이끌어야 할 소위 말하는 엘리트들이었다. 그러나 모든 지식인들이 바꾸려는 세상의 모습과 세상을 바꾸는 방식이 같을 수는 없었다. 당연히 논쟁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 본 발제문은 식민지를 살아간 지식인들이 당면한 식민지 조선의 경제적 현실을 어떻게 바라보고 또한 그 현실을 어떻게 극복하려 했는지를 정리하기 위해 쓰여졌다.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파악하기 위해 두 가지 지점에 유념하려고 했다. 그들이 지향했던 세상은 어떤 사상을 근간으로 구상되어졌는가와 근간이 되는 사상을 바탕으로 당면한 식민지 현실에 어떻게 대항하려고 했는가가 그것이다. 그 사상이 민족주의이던, 자본주의이던, 사회주의이던 하다못해 유학(儒學)이던 간에 자신들의 생각에 식민지의 현실을 적용하려고 노력했다. 이를 보기 위해 본 발제문에서는 지식인들 간의 논쟁이 되었던 주제 3가지를 다루고자 한다. 물산장려운동 논쟁, 조선사 인식 논쟁, 식민지 조선의 농업 성격 논쟁이 그것이다. 민족주의 계열이 중심이 되어 전개된 물산장려운동에 관한 논쟁은 물산장려운동 참가자들 간의 논쟁(동아일보 측과 설태희)과 사회주의 계열 중 물산장려운동 참가자와 반대자들 간의 논쟁(나경석과 이성태, 주종건)을 다루고자 한다. 이어 1930년대 조선 사회경제사가들 간에 벌어졌던 조선사 인식 논쟁은 백남운에 관한 연구를 중심으로 그에 반박했던 이청원을 다루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조선사 인식을 바탕으로 당면한 식민지 현실을 놓고 논쟁을 벌였던 식민지 조선의 농업 성격 논쟁을 다루고자 한다.(박문규, 인정식, 박문병, 이청원, 백남운)
참고 자료
*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