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프로파간다를 통한 개인의식의 획일화와 다양성의 말소

소개글

전시 프로파간다에 대한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전체주의는 폭력을 휘두르고 민주주의는 선전을 휘두른다.”- 노엄 촘스키
프로파간다는 개인의 의식에 침투해 정부의 의도를 관철시키기 위한 고도의 장치이다. 이 민주주의 시대의 세련된 세뇌술은 전쟁과 미디어의 발달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방식들을 고안해 내었고 그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프로파간다 필름이다. 전시 효율적인 위정의 방식이라는 일방적인 목적을 가지고 마련된 메시지들은 대부분 개인의 개성과 자유를 이기심으로, 애국심을 제일의 가치로 상정한 후 정부가 추구하는 이데올로기를 주입한다. 이로 인해 이견의 종식이 찾아온다.

1930년대 전쟁의 포화로 뒤덮인 유럽에서 히틀러를 위시한 파시즘 세력이 이미 영화를 강력한 선전의 매체로 인식해 전문적인 프로파간다 영화를 제작하고 있을 시점에 미국의 영화산업은 수많은 다양성을 표현했다. 장르와 인종, 계급 그리고 성별의 차이는 미학적인 관점에서 영화의 개별요소라고 인식됐다. 그리고 그 ‘다름’을 융화시키기 위해(그 차이로 인해 벌어질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들은 하나의 공적인 영역-세상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유토피아-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러나 몇 년 후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후 미국은 교육정보부의 창설과 함께 선전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한다. 이 체계는 미 전쟁관리국에 의해 확립되어 프랭크 카프라, 존 포드, 윌리엄 와일러 등을 기용해 영화를 제작했다. 카프라의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