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생전에 나타난 박지원의 사상
- 최초 등록일
- 2012.05.29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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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차적으로 연암 박지원에 대한 소개를 하고,
이차적으로 실학사상에 관하여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실학과 연암 박지원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연암 박지원(1737~1805)은 당시의 집권 계층인 노론 명문가에서 태어났으나, 그의 자유분방하고 진보적인 체질은 그를 고답적인 성리학 세계나 지위 지향적인 과거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여 새로운 문학과 사상을 추구하게 하였다. 연암과 교류하던 인사들로는 홍대용, 이덕무, 박제가, 유득공, 이서구 등이 있는데 이들은 조선의 낙후한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우선 청나라의 발달한 문물을 배워야 한다는 북학파들로서 당시에는 매우 진보적인 인물들이었다. 연암의 문학과 사상 형성에는 이런 북학파 동지들과의 만남과 함께 중국 여행이 큰 계기가 된다. 연암은 44세 되던 1780년 중국을 방문할 기회를 얻어 발달한 청나라 문물을 마음껏 견문하였는데 이때의 여행 체험을 다채로운 문학 양식을 통해 기록한 것이 당시 문단에 풍파를 던진 <<열하일기>>다. 중국 문물에 대한 관찰 기록과 함께 연암의 현실 개혁 구상을 그의 탁월한 문학적 재능으로 기술하고 있는 이 책은 우리나라 문학사와 사상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걸작이다. 연암의 소설 가운데 현재 전하고 있는 것은 열 편인데, 그것을 시기별로 보면 먼저 제1기 젊은 시절에 지은 작품으로는 <마장전>, <예덕선생전>, <민옹전>, <양반전>, <김신선전>, <광문자전>, <우상전>, <역학대도전>, <봉산학자전>이 있는데 이 가운데 <역학대도전>과 <봉산학자전>은 서문만 전하고 있다. 제2기 <<열하일기>>소재의 작품으로는 <허생>, <호질>이 있는데, 그의 원숙한 실학 사상이 유감 없이 형상화되어있다. 제3기 만년 안의 현감 재직시에 지은 <열녀함양박씨전>이 있다. 이러한 열 편의 연암의 한문 단편 소설은 그 내용과 형식 모든 면에서 우리 문학사의 최고봉을 이루고 있으며, 세계적인 단편들과 견주어도 결코 손색없는 작품이라 하겠다. 이 중 연암의 선비정신과 이용후생의 실학 사상을 탁월하게 형상화한 작품으로, <<열하일기>>의 <옥갑야화> 에 실려있는 <허생전>은, 양반전, 호질과 더불어 대표적인 양반풍자소설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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