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원의 개관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농업을 생업으로 하는 농경사회였다. 이런 농경사회에서 기후는 농사와 직접적인 밀접한 관련이 있었기 때문에 중요했고, 우리 조상들은 풍작을 위해 씨를 뿌리고 추수를 하기 좋을 날을 알아야했다. 원래 사람들은 달이 차고 기우는 것을 보면서 그 주기를 알 수 있어 이 주기를 한 달로 삼았으나, 농사를 위해서는 해의 주기와 관련된 태양력을 무시할 수 없어 농사용으로는 따로 해의 주기만을 따르는 24절기를 사용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이 24절기에 따라 농경생활을 해왔지만 시대가 변하고 생산양식이 변화면서 24절기의 활용과 중요도는 낮아지고 전해져 내려오는 세시풍속마저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따라서 이 단원의 수업에서는 우리나라의 24절기 중 세 번째인 ‘경칩(驚蟄)’을 다루고자 한다. 먼저 절기에 대한 이해를 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경칩의 의미와 세시풍속을 알아보려 한다. 경칩엔 개구리 알 먹기, 토역하기, 고로쇠 물먹기, 연인끼리 은행씨앗 선물하기 등의 세시 풍속이 있는데, 이 중 은행씨앗을 활용하여 초등학교 교실에서 가능한 활동으로 대체하고자 한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와 빼빼로 데이라는 서양의 풍속을 거리낌 없이 즐기고 있는데, 경칩 역시 사랑하는 사람에게 은행씨앗을 선물하는 좋은 풍습이 있다. 함께 은행을 볶아서 급우들과 나누어 먹으며 경칩의 세시풍속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24절기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조상의 지혜를 느끼고, 기본적인 조리 실험․실습을 통하여 조리 기능을 익힘으로써, 이를 일상생활에 적용하려는 능력을 기르도록 설정 하였다.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