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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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 . 다지증 ( polydactylism )

1-1 정의
다지증은 중복으로 인한 손가락과 발가락 기형으로,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여섯개 이상 존재하는 경우이다. 보통 인구 대략 10,000명의 생존 출생 당 한 명 정도로 보고되고 있으나, 우리와 같은 몽고족에서는 조금 더 흔하게 4,000-5,000명 중 한 명 꼴로 나타나는 것 같다. 합지증보다 유전성이 크고 상 염색체성 우성유전을 한다. 손에서는 엄지손가락에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발가락에서는 새끼발가락에 흔하며 한쪽에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1-2 원인
언청이(구순열)처럼 유전 소인과 임신 중의 영향이 겹쳐서 생겨난다고 보고 있다. 아직도 왜 이런 것들이 발생하는가에 대하여서는 정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다. 그러나 대부분 임신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시점인 태생 6-8주에 걸쳐 발가락의 발생이 진행되므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유전적인 요인은 적은 것으로 보이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가끔 있고, 임신 초기에 임산부의 약물 복용, 방사선 조사 등 태생기 때 기형 유발인자가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1-3 증상
엄지 또는 새끼손가락에 흔히 생기는데 여분의 손·발가락이 흔적만 있는 정도의 경증에서부터 모양이 완전히 갖추어진 것까지 있다.
1-4 치료
수술로써 제거한다.
수술 시기는 기능상 큰 장애를 초래하지 않으므로 서두를 필요는 없다. 대부분 미용적인 문제로 조기에 수술하는 경우가 있지만 조직이 적당히 자란 후에 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전신 마취에 대한 아기의 건강 상태와 부모의 심리적 안정을 고려하여 1-2 살 전후에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기형의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능장애가 없다면 공동생활이 시작되는 유치원에 갈 때까지 기다려도 큰 문제는 없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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