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그 장르나 형성 시대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누어진다. 다양한 음악 가운데에서도 우리의 일상적 삶을 지배하고 있는 음악은 다름 아닌 대중음악이다. 대중음악이란 넓은 일반대중이 즐겨 부르는 통속적인 성격을 띤 음악이다. 대중음악은 팝뮤직 또는 그냥 팝이라고도 하며 근래에는 영국의 대중음악도 이에 포함시키는 경향이 많다. 미국에서는 19세기 말에 대중음악을 생산하는 산업체제가 정비되기 시작하여 이 산업이 낳은, 이를테면 빙 크로즈비나 F.시나트라와 같은 가수들이 부른 종류의 노래를 파퓰러 뮤직이라 하였다. 그 후 록 뮤직이 나타난 뒤로는 파퓰러 뮤직이라는 말이 더욱 넓은 뜻을 지니게 되어 클래식이나 예술음악 등 순수음악과 민속음악 이외의 일반음악 전반을 가리키는 용어로 쓰이게 되었다. 이러한 대중음악은 그 논의가 되는 초점에 따라 다양한 정의가 나오게 된다. 첫 번째로 대중에 강조를 두는 정의를 들 수 있다. 이는 모든 음악이 대중음악으로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모든 노래는 누군가에게는 인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중적인 것에 대한 기준과 특정한 음악 스타일과 장르에 대한 적용은 상당한 논란에 빠지기 쉽다. 고전 음악도 대중적이라고 간주되기에 충분한 추종자를 가질 수 있고 반대로 어떤 대중 음악 형식은 매우 배타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상업성에 비중을 두는 정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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