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오연행록
- 최초 등록일
- 2012.04.17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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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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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무오연행록
Ⅰ. 책 소개 및 여행자 소개
Ⅱ. 기본사항과 서지
Ⅲ. 여행경로 소개
Ⅳ. 무오연행록과 다른 연행록과의 비교*
Ⅴ. 그 외 흥미로운 점
Ⅵ. 결론
Ⅶ.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무오연행록
무오연행록
무오연행록
Ⅵ. 결론
작품을 조사하면서 동시대에 존재했던 학자들의 다른 생각과 사정, 의견들을 살펴보며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세 작품 모두 곳곳에서 웃음을 참을 수 없는 재미있는 상황과 표현들이 나와 너무나도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그러나 꽤 놀라왔던 것은, 열려있고 깨어있는 실학자라고 생각했던 연암이나 담헌조차도 청이 오랑캐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는 점과, 소중화의식에 사로잡힌 꽉막힌 학자라고 생각했던 서유문의 실용적 색채였다. 물론 연암과 담헌의 경우는 앞서 말했듯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는 있지만 말이다. 적어도 내 생각에는 누군가에게 무엇을 배운다는 것은, 내 부족한 점을 인정함은 물론 상대방의 가치를 본인 이상으로 여겨주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물론 담헌과 연암은 백성과 나라를 위해 많은 것을 고민하고 청의 제도와 문물을 도입할 것을 꾸준히 주장했으나 그야말로 “오랑캐”에게서 과연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또 실천에 옮길 수 있었을 것인가가 의문이다. 반대로 서유문은 작품 곳곳에 청에 대할 멸시와 명에 대한 숭상을 비치고, 북경에 도착해서는 계속 관에만 머묾으로써 그 의식을 드러냈으나, 곳곳에서 청의 문물에 놀라고 또 그 문물이 우리나라에 도입되면 편리하겠다 라는 생각을 한다. 그는 심지어 청의 문물에 대한 해박한 분석을 보이기까지 한다. 그럼에도 계속 외면을 거듭하는 것은 아마도 시대적 상황이나 그가 받아온 교육, 세계 인식 때문에 인정하고 싶어도 쉽사리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었으리라.
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특히 그 시대를 이끄는 지식인들은 시대의 보존을 책임져야 하지만 때로는 시대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과감히 잘못된 점을 고치고 또한 배울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만약 서유문을 비롯한 당대의 지식인이 좀 더 용기있는 지식인들이었다면 조선은 과연 어떠한 모습을 갖추었을까? 이것이 바로 내가 아쉬운 점이다.
참고 자료
서유문 지음. 조규익․장경남․최인황․정영문 주해.
《한글로 쓴 중국여행기 무오연행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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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지음. 박찬수․송기호․신승운․정민․조수익 주해.
《열하일기》
도서출판 <솔>, 1997.
홍대용 지음. 김태준․박성순 옮김.
《산해관 잠긴 문을 한 손으로 밀치도다(을병연행록)》
도서출판 <돌베개>, 2001.8.
조규익. 조선 후기 국문 사행록 연구(Ⅲ) A Study on the Late Chosun Dynasty`s Envoy-Itineray written in Korean through the Official Route to Beijing-the Contents and meaning of Muo Yeon Haeng Rok
<무오연행록>의 내용과 의미,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