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구도서관`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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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구 도서관 견학기

상해 내에 있는 구도서관인 장영구 도서관에 견학을 갔다. 구도선관임에도 불구하고 면적이 8만평, 장서 수는 50만권에 달하는 규모를 보여 주었다. 중국 도서관은 왠만 해서는 거의 여자들만 근무 하며 우리나라의 공무원 보다는 약하지만 중국 사서는 국가에서 취직 증명서가 나오는 엄연한 정규직 이다. 도서관 관리는 위층에서 부터 아래층 순으로 한다고 한다.
장영구 도서관을 안내해주시는 분의 뒤를 따라 처음으로 들어간 곳은 10층에 자리를 잡고 있는 세미나실 이었다. 이곳은 주로 회의나 토론 그리고 공연 등을 하는 곳 이며 일반인도 이용 가능한 곳 이었다.
세미나실을 지나 들린 곳은 8층에 있는 국제 도서실이었는데 이곳은 중국 문화를 알리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중국을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의 도서들을 모아 놓은 곳 이었다. 한국어 도서들도 이었다. 열 한개 나라의 고서 들이 있으며 도서 수는 많지 않지만 코리아타운과 가까워 한국인이 자주 오가며 그리고 일반인·외국인 모두가 이용 가능 한 곳 이다. 이곳 에서는 외국인들도 자원 봉사가 가능 하며 도서는 9시부터 8시까지 열람이 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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