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의 과학콘서트를 읽고

소개

과학콘서트를 읽고 느낀점.

목차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는 간략하게 4악장으로 나누어지고 있다. 그리고 각 악장은 5개의 소주제를 가지고 있다. 1악장 매우 빠르고 경쾌하게(Vivace molto), 2악장 느리게(Andante), 3악장 느리고 장중하나 너무 지나치지 않게(Grave non tanto), 4악장 점차 빠르게(Poco a poco allegro)

본문내용

과학 콘서트를 읽고




“세상은 얼마나 복잡한가? “ 젊은 물리학자인 정재승은 책을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 세상이 얼마나 복잡하다니? 복잡하다는 말이 무언데? 세상이 복잡하다는 것은 세상이 우리가 예측하고 있는 범위를 넘어서서 움직이고 있다는 말 일 것이다. 아.. 정말 그러면 세상이 얼마나 싫을까? 그러나 책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복잡한 세상, 그 안에 과학!! “ 음... 과연~~ 이 책은 복잡한 세상에 대한 어느 정도 명쾌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재밌는 것이 아닐까?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는 간략하게 4악장으로 나누어지고 있다. 그리고 각 악장은 5개의 소주제를 가지고 있다. 1악장 매우 빠르고 경쾌하게(Vivace molto), 2악장 느리게(Andante), 3악장 느리고 장중하나 너무 지나치지 않게(Grave non tanto), 4악장 점차 빠르게(Poco a poco allegro)

각 악장은 우리가 세상에서 자주 접하는 상식이나 사실들을 과학적으로 재미있게 정리해 놓고 있다. 각장의 문체는 음악이 흐르듯 너무 무겁지도 않으면서도 부드럽게 각장의 템포에 맞게 흐르고 있었다. 독후감도 이러한 형식으로 쓴다면 조금 오버하는 것일까? 나는 이런 형식을 내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전개하려고 한다.


○ Scherzando(가볍게 놀란 듯이) -아름다운 과학의 언어로 재단된 세계

초, 중, 고 12년 동안 과학이라는 괴물은 나를 질식시켰다. 수많은 공식과 표들로 나를 압도하곤 했다. 그리고 남은 것이란 과학에 대한 외면!! 결국 나는 이과를 선택했으되 과학을 증오하는 그런 모순에 남아있었다.

그러나 과학콘서트는 나에게 과학에 대한 오해를 해소시키기에 충분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과학이란 마치 아름다운 언어로 세계의 비밀을 푸는 서사시‘가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 즐거움은 어떻게 가능할 수 있었던 걸까? 과학이라는 숲 속에 사는 괴물이 알고 보니 친근한 이

참고자료

· 정재승- 과학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