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보닐 화합물의 환원 (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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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 이론

※ 환원 (還元, reduction)

원자· 분자·이온 등이 전자를 받아들여 산화수(酸化數)가 감소하는 현상.
좁은 뜻으로 산화물이 산소를 잃는 것, 또는 화합물이 수소와 결합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산화구리를 수소 속에서 가열하면 CuO＋H₂→ Cu＋H2O의 반응이 일어나 산화구리는 산소를 잃고 구리가 단리(單離)된다. 이것을 구리가 환원된 것이라고 한다. 한편 히드라진이 수소를 잃고 산화되면 N2H4 → N2＋2H2O의 반응이 일어나는데, 이 때 산소는 수소와 결합하여 물로 환원된 것이다. 그러나 원자의 전자구조와 화학물질의 관계가 밝혀짐에 따라 산화·환원의 개념이 확장되어 전자를 받아들이는 것을 환원, 전자를 내주는 것을 산화로 정의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마그네슘을 공기 속에서 연소시키면 2Mg＋O → 2MgO로 되는데, 이때 마그네슘은 전자를 주었으므로 산화된 것이며 산소는 전자를 받았으므로 환원된 것이다. 또한 산소는 처음 산화수 0(O의 경우)에서 －2(MgO의 경우)로 감소되어 환원은 산화수가 감소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한편 어떤 물질 A가 물질 B에 의해 환원되면 물질B는 반드시 산화된다. 즉 한 화학반응에서 산화·환원은 항상 동시에 일어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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