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의 활동영역과 처우개선에 대해 논하시오
- 최초 등록일
- 2012.02.08
- 최종 저작일
-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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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의 활동영역과 처우개선에 대해 논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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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회복지현장 근무자들의 열악한 노동현실에 대해서는 무수히 많은 보고들이 있었다. 과중한 근무시간과 저임금이라는 노동현실에서부터, 승급 가능성의 희박, 고압적이고도 폐쇄적인 시설의 분위기, 가족적 경영방식으로 인한 근무자들의 주인의식 배제나 소외 등과 같은 낙후된 조직 문화, 적절한 수퍼비젼의 부재나 직업/직장에 대한 비전 상실 등과 같은 전문직으로서의 부적절한 노동환경, 그리고 노후화된 시설의 물리적 환경 등에 이르기까지 사회복지현장 근무자들의 노동환경은 한마디로 ‘열악함’ 그 자체라고 표현해도 지나치지 않다
2000년에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7,4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는, 그러한 열악함을 적절히 보여주고 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2000). 조사에 따르면, 총 직장 경력이 평균 9.6년의 사회복지사들의 평균 연봉은 1,671만원이며, 1,200~1,500만원을 받는 응답자가 32.0%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일반기업에 취업한 3년 경력자보다 낮고, 공무원․교사 평균임금의 각각 68%, 63%, 제조업 노동자 임금의 89%에 그치는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 조사에 따르면, 사회복지사들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52.85시간으로 법정 근무시간인 44시간을 크게 초과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럼에도 적정한 초과근무 수당을 받은 곳은 11%에 불과했다. 전체 사회복지시설 근무자의 71.6%, 이용시설 근무자의 60%가 근로기준법에 명시돼 있는 연․월차휴가, 생리휴가 등을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비록 이것이 2000년도의 조사결과(실제 조사시점은 1999년)이기는 하지만, 이와 관련된 문제들이 많은 시설들에서 여전히 현안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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