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순 교수님께서 1학기 때 독후감 책으로 선정하셨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는 정말 마음속 깊은 감동을 받았었다. 그래서 이번에 독후감 과제로 내주신 책이 무지 무지 기대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엔 <죽음의 수용소에서>.. 제목만 봐서는 고통스럽고 어두웠던 나날들, 나치의 잔혹성을 비판하는 내용일거라 짐작을 했지만 생각 외로 상당히 철학적인 내용이라서 놀랐다. 이 책은 저자 빅터 프랭클이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 끌려가서 느꼈던 생각들, 깨달음들을 중심으로 적혀있다. 강제수용소에서의 체험과 로고테라피에 관한 것들, 비극 속에서의 낙관들에 대하여 쓰여 있는데 공감 가는 내용도 많았고 배워야할 것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이 부분이다.
그로부터 얼마 후, 나는 곧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이런 가혹한 상황에서 내 관심은 대부분의 동료들과는 달랐다. 그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수용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하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으면 이 모든 시련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내가 갖고 있었던 의문은 이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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