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악부 레포트

소개

소악부의 유명한 두 소악부집 익재난고, 급암선생시고를 읽고 분석한 내용입니다^^ 각각의 시조도 함께 실려있어서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이제현 「익재난고」 11수와 고려속요와의 관계
3. 민사평 「급암집」 6수와 고려속요와의 관계
4.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소악부>는 특정 민간 가요를 한시화한 것으로서 반드시 7언 4행의 연작시 형태를 취한다. 고려말 익재 이제현에 의해 처음 창작되었다. 네이버 지식사전 참고
이제현 「익재난고」 11수와 민사평 「급암집」 6수를 읽으며 한시임에도 불구하고 그 번역본을 보고 고려가요와 매우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이제현의 「익재난고」에는 고려가요에서 접했던 작품들과 비슷한 내용이 많았다. 고려가요가 지닌 본래의 정서를 살려 한역한 것으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였다. 그래서 이제현 「익재난고」 11수와 민사평 「급암집」 6수가 어떤 내용들을 담고 있으며, 고려가요와는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먼저 이제현 「익재난고」의 작품들을 살펴보면서 고려가요와 가지는 관계를 살펴보고, 민사평 「급암집」에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한시들은 『한국고전문학전집』에 있는 것을 사용하였고, <고려사>의 배경설화를 많이 참고하였다.


2. 이제현 「익재난고」 11수와 고려속요와의 관계

2.1. 이제현의 「익재난고」 11수
이제현의 「익재난고」에는 11수의 작품이 실려져 있다. 앞의 9수와 후의 2수를 구분하기도 하는데, 나머지 2수는 그 내용이 이제현과 곽충룡이 소악부에 대해 논의하면서 탐라의 풍속을 읊은 것이라 소악부와는 따로 분류하였다고 전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장에서는 11수에 대해서 모두 알아보고 싶어서 11수를 모두 보려고 한다.

1) 장암
拘拘有雀爾奚爲 구구한 참새야 너는 무엇하려고
觸着網羅黃口兒 그물에 걸린 누런 부리의 새끼인가.
眼孔元來在何許 눈은 원래 어디에 두고서
可憐觸網雀兒癡 가련하구나 그물에 걸린 참새의 어리석음.
장암에 대해서는 <고려사> 제 71권 –지 제 25_악 2_속악_장암에 그 배경설화가 실려 있다. “평장사 두영철이 일찍이 장암으로 귀양갔는데 그곳에서 한 노인과 친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그가 소환되어 돌아갈 때 그 노인이 그에게 구차스럽게 벼슬자리를 탐내지 말라고 경계하였고 두영철도 그것을 수락하였다. 그러나 그 후 관직이 올라서 평장사에 이르렀다가 과연 또 죄과에 빠져 귀양가게 되어 지나갈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