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자 원미동 사람들 1987
1. 멀고 아름다운 동네
어느 추운 겨울날, 화물차 짐칸에 실려서 서로의 체온과 담요로 추위를 참아내면서 `나`와 우리 가족은 부천시 원미동 23통에 있는 연립주택으로 이사를 갔다. 원미동엔 비슷비슷한 처지의 사람들끼리 바둥대며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2. 불씨
진만이네 아버지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었다. 아내는 어느 정도 돈이 모이자 사업을 하겠다 하며 지하의 양품점 사업을 시작하나 장사가 잘 되지 않아 망하고 진만이네 아버지는 대기업의 기업 규모 축소를 이유로 해고된다. 그 이후 진만이 아버지는 일자리를 찾으러 다니지만 한달의 아르바이트를 한 것 말고는 일이 없다. 그러다 전통문화 연구회라는 모조 전통예술품 세일즈 회사에 가게 되는데, 아무리 레퍼토리를 연습해도 그는 물건을 팔지 못한다. 그러다 터미널에서 권 씨를 만나, 권 씨는 끝까지 진만이 아버지의 말을 들어주고 가장 싸긴 하지만 촛대 하나를 사준다. 그렇게 그들은 서로 힘든 것을 이해하고 말동무가 된다.
3. 마지막 땅
우리 동네 지주(地主)라고 불리우는 강 노인은 시가 몇 억짜리 땅에 한사코 푸성귀 따위나 가꾸겠다고 고집하는 통에 고흥댁과 박씨는 온갖 감언이설을 다 늘어놓지만 허사이다. 결국 강 노인은 큰아들 용규에게 빚을 준 동네 사람 여덟 명의 빚 독촉에 팔고 만다.
4. 원미동 시인
몽달씨는 반 미치광이로 때때로 시들을 중얼중얼거려 원미동 시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의 친구인 동갑내기 김반장(형제슈퍼)은 선옥이란 경옥의 언니를 짝사랑해서 경옥에게 썩 잘해준다. 그런데 어느날 몽달 씨가 깡패들에게 쫓겨 형제 슈퍼 앞으로 달려가 살려달라고 도움을 청하지만 김반장은 무시한다. 그러다 원미지물포의 주씨가 몽달씨를 도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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