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장 교육현실과 교육학의 과제

소개글

김신일 <교육사회학> 요약

목차

1. 성찰과 반성
2. 교육의 새로운 현실
3.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모색

본문내용

제12장 교육현실과 교육학의 과제

1. 성찰과 반성
- 지난 20세기 한국교육의 한가지 특징은 도구주의. 교육의 도구화는 곧 인간의 도구화를 의미함. 교육의 대상이 인간이기 때문에 교육을 경제 또는 정치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교육의 대상인 인간을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 도구화된 교육은 인간이 목적이 아니고 수단인 사회, 따라서 인간이 주체가 아니고 객체인 사회를 유지 강화시켜가는 셈임.

1) 식민지 교육의 잔재
- 우리나라는 해방을 맞이하자 우선 일제 식민지 교육의 잔재를 청소하는 일을 서둘렀음. 교수용어는 물론 우리말로 바꾸고, 한글 교과서를 발행. 그러나 일제가 이 땅에 심어놓은 독소를 깨끗이 청소하기는커녕 오히려 그것에 연연하는 풍조마저 있었음.

[학력주의]
- 학교제도를 사회적 지위획득의 통로로 만듦으로써 한국인이 식민지 학교에 다니지 않을 수 없도록 함. 식민지 통치에 동조할 만한 사람을 선발하는 한편, 일단 선발된 사람에게는 길들이기 교육 주입. 학교 외 교육을 강력히 제한 : 학력 사회화
- 제한된 교육 기회를 제공 식민통치에 동조하는 사람들에게 선별적으로 분배.
- 식민지차에서학력 사회로 만들어진 나라들은 해방된 뒤에도 낭비적인 학력경쟁에 휘말뎌들고 그 결과 수많은 고등 실업자들을 만들어 냄.
- 학력경쟁 하에서는 올바른 교육이 불가능.
- 정원을 늘리는데도 불구하고 대학입시경쟁은 여전히 치열 : 대학 인구가 증가 → 고교졸업자의 가치가 급속도로 하락 → 대학진학을 자극
- 학력경쟁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교육을 학교 제도에 국한시키지 말고 학교 외의 교육기관을 발전 시키는 한편, 취업과 승진 조건에서 학력 제한을 철폐 또는 완화하여야 함.
- 해방 이후에도 우리의 교육 정책은 여전히 학교만을 대상으로 함. 학교 외 교육 전반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주는 <사회교육법>은 1982년에야 제정.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