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질병] 인간의 유전적 병의 종류와 발생원인, 증상 및 대책
- 최초 등록일
- 2002.10.23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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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유전성 대사 질환의 발생기전과 유전적 이질성
신생아 시기에 발현하는 유전성 대사질환
A. 유전적 병의 종류, 발생원인 및 증상
1. 아미노산 대사 이상
2. 탄수화물 대사이상
3. Purine, Pyrimidine 대사 이상
4. 금속의 대사 이상(disorders of metal metabolism)
5. 지질 단백질의 대사 이상(disorders of lipoprotein metabolism)
6. 지질 침착 질환(lysosomal storage disease)
7. 뮤코 다당체 침착증(Mucopolysaccharidoses)
8. Peroxisome 대사 장애(Peroxisomal disorder)
9. 지방산 대사 장애
10. 색소 대사 이상
B. 대 책
본문내용
유전성 대사 질환은 물질대사가 일어날 때부터 현저하게 이상한 질환으로, 대부분은 인체 중 1개의 효소가 선천적으로 작용할 수 없는 경우이다. 예를 들면 어느 효소에 이상이 있으면 그 효소에 의하여 대사되어야 할 물질이 그대로 신체에 축적되고, 축적물에 독성이 있으면 인체의 기능장애가 나타난다. 특히 뇌가 장애를 받기 쉬우며, 많은 유전성 대사질환에서 심한 지능장애가 자주 나타난다. 물론 뇌 장애뿐만 아니라, 간혹 간장이나 신장에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고, 뇌 장애나 기타 장기의 장애가 중복되는 경우도 있다. 또 물질 대사의 이상에 따라 여러 가지 물질이 체내에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물질의 생성도 장애를 받으며, 이 물질이 인체에 중요한 경우에는 이 물질의 결핍으로 여러 가지 장애를 초래한다.
이와 같이 대사 이상에 의하여 정신적, 신체적 장애가 발생하는 원인은 유해한 물질이 축적되는 경우와 생체에 중요한 물질이 형성되지 못하는 경우의 2가지가 있다.
유전성 대사 질환의 발생기전과 유전적 이질성
유전성 대사질환은 어느 하나의 유전자 이상에 의하여 발생한다. 그러므로 어떤 1가지 효소의 이상에 기인된 대사 이상증은 어떤 증례에서도 동일한 증상과 임상 경과를 나타낼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실제는 그렇지 않고, 동일 질환이라도 각 증례에 따라 임상 경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리하여 한 질환이 여러 가지 병으로 병형으로 분류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glucocerebrosidase라는 효소의 선천이상인 고셔(Gaucher)병에서도 유아기에 발증하여 간비종대와 신경증상이 나타나 2세경에 사망하는 영아형, 유아기에 간비종대를 동반하지만 신경 증상의 진행은 영아형보다 서서히 진행되어 학동기 가까이까지 생존하는 소아형, 영아기에 간비종대로 발증하지만 신경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생명에 대한 예후가 양호한 성인형 등 3가지형이 있다. 이와 같이 1가지의 효소 이상에서도 여러 종류의 병형이 있는 이유는 glucocerebrosidase라는 효소의 구조나 생성을 지배하는 유전자에 의해 특이한 변이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런 유전적 이질성은 페닐케톤뇨증(phenylketonuria)에서도 볼 수 있어서 혈중 페닐알라닌이 정상의 10-60배까지 상승하고, 방치시는 중증의 지능장애를 초래하는 고전적 페닐케톤뇨증과 혈중 페닐알라닌(phenylalanine)이 정상의 10배 이하로서, 방치하더라도 지능저하가 오지 않는 경증의 페닐케톤뇨증(고페닐알라닌혈증)이 있다. 또한 이러한 여러 가지의 유전성 대사 질환에서 다양한 유전적 이질성을 볼 수 있는 이유는 분자유전학적으로도 그 변이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효소단백과 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의 기능에 약간의 차이가 생겨서 표현형에도 유전적 이질성이 나타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