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미생물, 얄미운미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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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에 많은 책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내가 듣고 있는 과목이 일반미생물학이라 그렇다. 이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이 과목을 수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는다.
이 책은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천종식 교수가 저술한 책으로 고마운 미생물, 얄미운 미생물 이라는 미생물의 정의 소개 종류, 등 여러 가지를 알려주고 그런 미생물이 우리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어느 분야에서 사용되는지를 알기 쉽게 가르쳐준 책이다.
미생물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인체에서 의약 그리고 식품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 책의 첫 장은 미생물의 정의와 분류 모양 등을 나타낸다. 지구가 태어나고 지구는 생물체가 살만한 환경이 아니었다. 하지만 미생물은 공기가 없는 상태도 고온에도 저온에도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다. 46억년 지구의 역사를 한 달의 시간으로 환산해서 생각하면 지구가 만들어지고 3일 째 최초의 생명체가 나타난다. 14일에는 시아노박테리아가 나타나 광합성을 통해 대기 산소농도를 높이기 시작하고, 20일에는 미생물 형태의 최초의 진핵세포가 나타나며 24일 경, 비로소 다세포의 생명체가 나타난다. 27일 에는 수생 동식물이 다양하게 진화하며, 28일에는 동식물이 육상으로 진출하고, 29일에는 공룡이 지구를 지배하고 최초의 곤충과 포유류가 지구에 나타난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최초로 새가 지구의 하늘을 날고 꽃을 피우는 현화식물이 나타나고, 인류가 지구에 출현한 시기는 마지막 날 자정이 다 된 시각인 자정 10분 전이며 인간이 역사를 기록한 기간은 지구 역사 중에서 마지막 30초에 불과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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