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사의 오용 연구
- 최초 등록일
- 2011.11.16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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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실제 자료를 활용하여 품사 오용을 연구하였습니다. 품사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다양한 자료에 대해 수집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품사의 오용
1. 체언
2. 조사
본문내용
2.1. 격조사
격조사의 오용사례는 다음과 같다.
(1) 있어야 할 물건들은 하나도 없는 듯한 현관은 텅 빈 채 조용했다. ⇒ 물건들이
(1)은 안긴문장의 주어에 ‘은/는’을 잘못 쓴 것으로, ‘이’로 고쳐야 한다.
(2) 선인계에도 알아주는 미녀였던 그녀에게 ⇒ 선인계에서
(3) 세상에서 나를 비웃는다고, 저런 애들마저 날 천대 희롱 하는구나 ⇒ 세상이
(2)의 ‘선인계’ 뒤에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 장소를 나타내는 ‘에서’가 와야 한다. (3)에서 ‘에서’가 주격 조사로 쓰일 수 있는 경우는 주어가 ‘단체’인 경우이다. 그러나 이 문장에서 ‘세상’은 단체가 아니라 ‘세상 사람들’을 가리키므로 주격 조사 ‘이’를 사용해야 한다.
(4) a. 예상이 됩니다 ⇒ 예상됩니다.
b. 구속이 되었습니다 ⇒ 구속되었습니다.
(5) a. 11마리가 도난당했다. ⇒ 11마리를
b. 고통에 못 이겨 ⇒ 고통을
(4)는 주격조사 ‘이’를 과잉 사용한 사례이고, (5a)는 ‘누가 무엇을 도난당하다’의 구조이기 때문에 ‘11마리를’이라고 해야 하며, (5b)는 ‘이기다’의 목적어이므로 ‘고통을’이라고 해야 한다.
(6) a. 전국 유명 토산물전 주부들에 인기 ⇒ 에게
b. 선생님에 반말, 예절 모른다 ⇒ 에게
c. 이혼 땐 부인에 재산 반 줘라 ⇒ 에게
(6)에 쓰인 부사격 조사 “-에”는 모두 “-에게”로 고쳐야 한다. 앞에 붙은 체언이 [+사람]일 경우는 “-에게”를 써야 하고, [-사람]일 경우는 “-에”를 쓴다(엄밀히 말하면 [+동물]임). 그리고 “-에”는 “-에게”의 줄임으로 쓸 수 없다. 올바른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사람] 등록금을 은행원에게 냈다.
[-사람] 등록금을 은행에 냈다.
(7) 다음 주 이 시간에는 ‘잃어버린 나’(후편)이 방송됩니다. ⇒ 가
문장 가운데에서 ( )를 사용
(중략)
참고 자료
리의도, <올바른 우리말 사용법>, 예담, 2005
우리말 우리글 바로 쓰기 추진위원회, <우리말 우리글 바로 쓰기>, 문화관광부,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