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에서는 연변말을 중심으로 한 중국조선어의 특이한 점들을 간추리고 나름대로의 해석과 설명을 덧붙여 보았다. 여기서 특이하다는 것은 한국인에게 있어 잘 이해되지 않으며 좀 이상하게 들리는 것을 의미한다. 본래 말이란 그 어떤 말이든 그 말을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에게는 완전하며 전혀 이상하거나 특이하지도 않은 것이다. 다만 외부인이 보았을 때 쉽거나 어려울 수 있으며, 또 간단하거나 복잡할 수도 있고, 완전하거나 이상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연변말은 연변지역의 조선인들에게는 하나의 민족어로서 ) 특이할 것도 없는 말이다.
필자는 본고에서 중국조선어의 특색을 살펴보되 맞춤법, 음운, 형태, 의미, 통어, 화용, 관용의 7부문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 1. 본문에 인용한 문헌
· <논문류>
· -김기종, 1990, “해방이후 한어의 영향하에 조선어단어의 뜻변화와 비규범적뜻 사용”,
· <중국조선어문> 4호.
· 2003, “한어의 소극적영향아래 중국조선어의 어휘사용면에서 표현되는 비규범적
· 오류현상”, <중국조선어문> 5호.
· -김동규, 1995, “한국어가 중국 중소학교 우리말 교육에 주는 영향 및 해결방도”,
· <중국조선어문> 6호.
· -권기영, 1988, “연변의 이중언어사용에서의 혼합적현상과 그 페단에 대하여”,
· <중국조선어문> 6호.
· -렴광호, 1989. “연변의 이중언어현상 특점”, <중국조선어문> 4호.
· -리룡해•왕청청, 2006. “몇가지 변수와 중국조선어”, <중국조선어문> 5호.
· -리윤규, 1991, “중국조선어 방언어휘에 대한 고찰”, <중국조선어문> 2호.
· -서방흥, 1996. “표준발음과 연변말의 전망”, <중국조선어문> 6호.
· -장의원, 1993, “한어식조선말과 우리말”, <중국조선어문> 3호.
· -전학석, 1998, “연변방언”, <신국어생활> 제8권 제4호, 한국국립국어연구원.
· (<조선언어학연구>(2008, 연변대학출판사)에서 재인용)
· -정동환(한국), 2000. “한국과 중국의 한글 맞춤법에 대하여”, <중국조선어문> 5호.
· -지룡, 1994, “우리 말 사용에서의 한어화현상에 대한 고찰”, <중국조선어문> 3호.
· -최윤갑, 1996. “중국에서의 조선어규범화와 조선어사용의 현황”, <중국조선어문> 2호.
· -홍윤표(한국), 1975. “주격어미 ‘-가’에 대하여”, <국어학> 3호, 국어학회.
· <단행본류>
· -고영일, 2008. <알기 쉬운 우리 민족 력사>, 민족출판사.
· <사전류>
· -조선말사전, 2002, 연변사회과학원 언어연구소 편찬, 연변인민출판사.
· -조선말대사전, 1992, 조선 사회과학원 언어연구소 편, 사회과학출판사.
· -현대조선말사전, 1981, 조선 사회과학원 언어학연구소 편, 과학,백과사전출판사.
· -조선어규범집, 2007,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편찬, 연변인민출판사.
· -어원사전, 1989, 안옥규 집필, 동북조선민족교육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