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 독후감 서평

소개글

화제작이자 베스트셀러였던 <경청>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경청』을 읽고 나서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 여러 가지 것들 중의 하나가 바로 우리는 참 말을 많이 하고 산다는 것이다. TV나 신문을 봐도 일반 시민들이 나와서 자신들이 의견이나 주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예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무엇보다도 인터넷이 발전해서 미니 홈페이지 같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매일 매일 사람들이 사용하는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서 우리는 남들이 무엇을 먹고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할 것인지 알게 된다. 이렇게 일방적인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지면서, 우리는 우리가 하고 싶은 말들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되었지만, 반대로 남의 말은 잘 안 듣게 되었다. 2007년 출간되어 얼마 안가 베스트셀러에 자리에 올랐던 이 《경청》이란 책은 제목 그대로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이 시대에 남의 말을 들어주는 경청의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하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들을 돌아다니면서 자기계발에 대한 강연을 펼치고 있는 저자는 기업과 조직의 경청 문화가 올바르게 자리 잡아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저자는 흥미롭게도 다른 고리타분한 자기계발 서적과는 다르게 이토벤이라는 이름을 가진 평범한 40대 직장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소설 형식을 빌려왔다. 주인공 이토벤이 직장과 가정에서 겪게 되는 경험을 통해서 독자들은 경청의 중요성을 더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이토벤은 자식의 안정적인 미래를 바라는 부친의 권유에 따라 원하지 않는 법대에 진학한 사연이 있다. 관심 없는 법 공부를 하면서 그가 진짜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이 음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참고 자료

경청 (마음을 얻는 지혜)
조신영(기업인) 저 | 위즈덤하우스 | 2007.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