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운의 변천사 요약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1.10.05
- 최종 저작일
- 2004.09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음운의 변천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Ⅰ. 음운의 변천
본문내용
1. 고대국어 자음체계 특징 : 고대국어 자음은 일반적으로 14개로 알려져 있다.
1) 폐쇄음(파찰음 포함)에는 평음(ㅂㄷㅈㄱ) - 유기음(ㅍㅌㅊㅋ) 양 계열이 존재한다.
① 알타이 조어의 유성음과 무성음 계열이 합류된 이후 유기음이 발달
② 어두 위치에서는 무성음만이 나타나고 모음 간 위치에서는 유성음만이 나타나는 상보적 분포 를 보이게 되면서 음소의 자질을 획득
2) 된소리 계열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임 - 만약 된소리 계열이 존재했다면 중국 中古音 전탁 계열이 東音에 된소리 계열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나 전탁은 평음으로 반영
3) 음절 말 자음의 내파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 ‘ㅅ, ㅈ’을 비롯한 모든 자음이 음절 말 위치에서 도 제대로의 음가를 가지고 있음 예)
4) ‘ㅸ, ㅿ’의 존재여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2. 전기중세국어 자음 체계 특징 : 전기 중세국어 자음은 22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1) 고대 국어에 없었던 된소리 계열이 등장하였다.
① 고대국어에서 속격의 (ㅅ)이나 동명사 어미의 (ㄹ) 뒤에 오는 단어의 두음 ’ㅂㄷㅅㅈㄱ‘ 등이 된소리로 발음 되었던 것으로 추측
② 된소리는 어두에 나타남으로써 음운체계 속에 확고한 자리를 잡게 됨
2) 鷄林類事는 어두자음군은 아직 형성되지 않았음을 시사하고 있다.
예) 白米曰漢菩薩 - 菩薩 : 15C (米)와 대응되지만, 아직 어두의 ‘ㅄ’은 없었고 그 사이에 어떤 모음이 있은 2음절어 ‘’로 재구, 1음절 모음의 탈락으로 ‘’이 된 것
3) 파찰음 ‘ㅈ’ 의 발음 - 현대 서울말의 ‘ㅈ’은 [][]로 발음되고 있는데, 13C에는 이 발음이 [][]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몽고어 차용어를 보면 중세몽고어의 [da], e[de]가 국어 에서는 ‘쟈, 져’로 되어 있다. 국어의 ‘ㅈ’이 []였기 때문에 []를 첨가함으로써 몽고어의 가깝 게 하려고 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4) ‘鷄林類事’와 ‘鄕藥救急方’은 ‘ㅿ’[z]의 존재를 분명히 보여준다.
① ‘弟曰了兒’(아), ‘四十日 刃’()‘ (계림유사)
참고 자료
국어음운사 연구, 이기문, 국어학회, 1990
국어사 연구, 이기문, 태학사, 1998
학교 문법론, 이관규, 도서출판 월인,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