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기행론-이봉일교수님-스토리텔링
- 최초 등록일
- 2011.10.04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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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술기행론 중간고사대체 리포트
서울 성곽길을 다녀와서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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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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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서울과 친해지기 ]
‘서울을 아는 첫걸음은 성곽길을 걸어보는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성곽길은 조선 건국과 함께 태어나 6백 년이 넘도록 서울을 지켜왔다. 인왕산-북한산-낙산-남산으로 이어지는 약 18.7km 성곽은 밖으로는 외적의 공격을 막고 안으로는 왕권강화와 나라의 안정을 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사극에서 자주 등장하는 조선시대의 서울 즉, 한양은 바로 이 성곽 안을 말한 것이다.
하지만 이 성곽은 그동안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일제 강점기와 근현대사를 겪으며 거의 소실되거나 흔적조차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에 70년대 후반부터 문화재청과 서울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성곽길 복원공사에 나섰다. 그리고 현재 복원된 서울 성곽 길은 모두 네 구간이다.
태조 때 만들어져 한결같이 그 자리를 지킨 오래된 성곽을 비롯하여 남대문 시장, N서울타워 등을 만날 수 있는 남산 코스, 사라진 성곽의 흔적 속에서 패션 타운으로 거듭난 낙산 코스, 조선의 도읍지 터를 살피고 고르던 역사의 현장인 북악산 코스, 근현대사가 함께 숨 쉬는 인왕산 코스가 바로 그곳이다. 이렇듯 서울 성곽을 따라 걷는 길은 자연과 역사가 함께 공존한다.
이중 북악산 구간을 걸을 때는 주의할 점이 있다. 북악산은 군사보호구역이기 때문에 창의문, 숙정문, 말바위 안내소 중 오전 9시부터 신분증을 지참한 사람에 한해 오후 3시까지 개방한다. 또한 군사시설이 남아있어 아무 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없다. 발걸음이 느린 나는 지도에 적혀진 소요시간과 달리 한 시간이나 늦어 북악산 구간을 걷지 못했다.
이외에도 북악산 구간에는 ‘서시’라는 유명한 시를 남기고 독립을 간절히 바라던 천재시인 윤동주를 기리는 ‘시인의 언덕’과 도시의 소음이 사라지고 잔잔하게 1급수 계곡물이 흐르는 백사실 계곡이 있다.
참고 자료
* 종로구 홈페이지 (http://www.jongno.go.kr)
* 종로구 서울성곽길 스탬프 투어 맵
* 서울 올레길 육백년 도성길 - 이명근 지음, 중앙books, 2007
* 네이버를 포함한 각종 블로그, 지도
*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