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박광량 교수님의 기업과 경영/조직개발론 수업교재 `경영 경제학` 챕터 리포트입니다. 거의 모든 챕터에서 3.0 혹은 3.0+ 만점을 받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9장 인사 평가의 조직 경제학
공정성, 인사 잡음, 정실 인사
경영학과
역사적으로 연봉 책정을 위한 인사 평가나 고과가 과연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과 인사 투명화의 필요성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최근 정계에서도 현 정부 출범 이후 김태호 전 총리 내정자,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이재훈 지식경제부장관 등이 줄줄이 낙마한 이후로 대통령 차원에서 ‘공정 사회’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나선 바 있다. 여기서 정의하는 ‘공정 인사’는 무엇이며, ‘불공정 인사’는 무엇인가? 오로지 능력과 성과만을 반영하는 인사가 공정한 인사인가? 그렇다면 공정 인사는 과연 가능한가? 개강하던 날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들 중 가장 충격적이었고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부분이 바로 이 인사에 관한 부분이었다. 이번 챕터를 통해 ‘왜 윗물은 맑을 수도 없고 맑아서도 안 되는지’ 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
인사평가나 고과가 ’공정하게‘ 이뤄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평가의 주체가 되는 인사 고과권자나 직속 상사 본인들의 이해관계에 있다. 팀워크를 저해하는 조직 구성원을 잘 구분해 낼 수 없는 팀장과 사업본부장의 운명이 그렇듯이, 피고과자들의 실제 성과나 성과의 창출 능력을 화폐적으로 계산해 내서 정확한 고과에 반영할 수 없는 고과 담당자들도 그 조직에서, 궁극적으로는 시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기업 조직의 발생 원리에 따르면 조직의 효율 증대에 걸린 기대관계는 조직 내부에서의 지위에 따라 커지게 된다. 인사가 ’객관적으로‘, 혹은 ’합리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는 곧 상사의 책임이 될 것이고, 부하직원의 노동/시간의 구매고객이자 높은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상사는 자신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라도 ’효율적인‘,’공평한‘ 인사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시장 원리에 따르면 가치 있는 인력은 어차피 대우받기 마련이다.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는데 시장에서 찬밥 대우를 받기는 어렵다. (여기서의 가치는 그 능력이 시장에 팔리고 쓰일 수 있을 때 그 의미를 가진다) 가치 있는 인력은 이미 내부 조직에서, 그리고 시장에서 검증받고 있을 것이다. 시장에서 과소평가당하는 인력이 실제 가치보다 과소평가는 것이 아니라, 팔리는 인력이 가치 있는 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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