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고지전

소개글

영화 고지전을 보고 직접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후회하시지 않을 알찬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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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지전을 보고나서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전쟁영화를 잘 보지 않게 되었다. 군대라는 것을 모르는 시절 총을 쏘며 적을 죽이는 것이 화려해보고 남자들만의 세상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혔을 때에는 전쟁영화를 자주 보았지만 군대에서 직접 총을 쏘아보고 훈련을 받으면서 영화 속에 비친 전쟁이 실상과 많이 다르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부터 전쟁영화를 멀리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일까 전쟁영화를 보더라도 전투에 치중한 영화 그 자체 보다는 전쟁을 소재로 하면서 그 사이에 벌어지는 인간적인 에피소드에 중점을 두는 전쟁영화를 즐겨보게 되었던 같다. 그래서 고지전이라는 영화도 그러한 의미에서 보게 되었다.
영화의 대강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때는 바야흐로 6. 25. 전쟁 당시 휴전회담 직전의 상황이다. 북한과 소련 대표단과 남한과 미국 대표단의 휴전회담은 지지부진 만 2년 여의 시간을 끌고 있고 남한 측 보안대 소속 장교인 은표(신하균 분)는 지지부진한 휴전회담으로 인한 불만을 털어놓다 영창에 갈 위기에 놓이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한창 좌우익으로 나뉘어 이념대결이 한참인 그 무렵 명색이 보안대 장교가 친 좌익적인 발언을 했기 때문에 그 파장은 큰 것이었다. 하지만 보안대 소속 고위간부의 도움으로 그는 애록고지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는 비밀임무를 부여받고 애록고지에 좌천되는 선에서 징계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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