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수집욕에 대한 이해
- 최초 등록일
- 2011.08.20
- 최종 저작일
- 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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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집은 즐거운 취미의 하나입니다. 꼭 비싼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무엇인가를 모은다는 것은 강렬한 쾌감을 줍니다. 그런 인간의 수집욕과 이상수집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본 레포트를 작성했습니다.
목차
1. 인간의 수집본능
2. 수집과 뇌의 관계
3. 이상심리, 사재기와 페티시즘
4. 수집가가 갖추어야할 태도
5. 예술가와 분더캄머
6. 세계의 유명한 수집가
7. 맺음말
본문내용
열정적인 수집가들 덕분에 우리 눈은 즐겁다. 그들의 수집에 대한 열정으로 인해 우리는 박물관에서 수집된 물건들을 즐겁게 관람한다. 하지만 수집가들 중에는 물질적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 수집을 하는 사람은 적다고 한다. 인간의 수집벽은 재산을 불려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어린나이부터 이미 시작된다. 주변의 아이들을 관찰해보면 병뚜껑, 냅킨, 종이인형, 구슬, 인형, 딱지 등을 아주 열심히 모은다. 그리고 자신이 모아둔 물건에 큰 만족감을 느낀다. 이렇게 인간이 수집하는 행위는 흥미 때문인 것이기도 하지만 생리적으로는 굳어진 성질이나 버릇에 가깝다. 이렇게 흥미와 버릇 두 가지가 맞물려서 인간은 수집에 대해 쉽게 몰두하고 중독에 빠지기도 한다.
동물들은 나중에 먹을 먹이 외는 평소에 모아두는 것이 없다고 한다. 인간에 가까운 유인원도 수집이라는 취미에는 몰두하지 않았다. 진화생물학자들은 수집이라는 행위는 인간들이 수백만 년 동안 인간의 생활환경에 적응해온 결과라고 이야기한다. 인간은 수집이라는 방법을 통해 음식물을 모으고 자신의 앞날을 위해 그 음식물을 저장하면서 살아왔다. 그렇게 하여 수집은 채취라는 생활방식으로 넘어간다. 다른 한편으로는 사물을 관찰한 결과 즉 지식들을 모으면서 자신의 주변에 관한 여러 가지 추론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만약 데이터들을 모으고 평가하고 보존하는 능력과 그렇게 하고자하는 자세, 열정이 부족했다면 현재의 인류의 수많은 지식과 업적은 곧 물거품처럼 사라졌을 것이라고 진화생물학자들은 말한다. 철학을 한다는 행위도 지식이라는 열매를 따서 수집하는 것과 같다고 철학자들은 주장한 바 있다.
참고 자료
수집이야기/ 야나기무네요시/ 이목옮김/ 산처럼출판사 / 2002/ 13-59p.
수집, 기묘하고 아름다운 강박의 세계/ 필립블롬/ 이민아 옮김/ 동녘 출판사 /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