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대표적인 구조주의자 레비-스트로스와, 소쉬르의 철학 사상에 대해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목차
1.소쉬르(1)소쉬르의 생애와 업적
(2)언어학자인 소쉬르가 구조조의자로 불리는 이유
(3)랑그와 파롤
(4)시니피앙(기표)과 시니피에(기의)
2.레비-스트로스
(1)레비-스트로스와 구조주의
-레비-스트로스란 누구인가?
-구조주의란 무엇인가?
(2)친족의 기본구조
(3)신화의 분석
(4)요리의 삼각형
(5)레비-스트로스의 `야생적 사고`
(6)레비-스트로스의 저서 -「슬픈 열대」
(7)구조주의 언어학과 인류학의 만남
본문내용
(3)랑그와 파롤소쉬르에게 제기되는 결정적인 문제는 ‘그렇다면 언어학은 어떻게 과학의 위상으로 제고될 수 있느냐’ 는 물음이다. 이 물음에 대해 소쉬르는 언어과학의 진정한 궁극적 대상으로서 ‘랑그’를 구성한다고 대답한다. 랑그란 소쉬르가 발견한 언어구조를 일컫는다. 그것은 총체적인 언어일반이 아니라 언어에서 가장 본질적인 부분이며 추상적인 사회적 속성의 언어이다. 소쉬르는 랑그와 파롤을 이분법적 사고로써 구분 짓는다.
최초의 진리, 그것은 랑그와 파롤이 구분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일체의 언어의 생리적인 현상을 문제에서 제거할 수 있고
순전히 심리적인 질료만이 남는다.
이 구분은 한마디로 소쉬르 언어학의 주춧돌이다. 형식으로서의 랑그와 음성적, 음향학적인 실체와 발화행위로서의 파롤의 구분은 과학적 모델의 구축을 위해서 이상화 시켜야 할 최초의 수순이다. 랑그란 생물학적 수준에서 천부적으로 부여 받은 언어직능의 사회적 산물이다. 랑그는 또한 언어의 분류원칙이기도 하다. 즉, 랑그가 다른 사회적 제도들 중의 하나라는 사실을 의식한 후에 소쉬르는 랑그를 근본적으로 기호학적 체계로 본다. 언어공동체에 있어서 랑그의 존재란 구성원 개인들 간 의사소통의 산물이기도 하다. 즉, 심리적 실제로서의 랑그는 그 공동체의 모든 언어 사용자들의 두뇌 속에 내재하는 유사한 정신구조의 표상물의 존재를 의미한다.
랑그가 구조화된 내적 체계를 구비한 반면에 각 개인들마다 갖는 문맥과 상황에 따라 실현되는 구체적인 언어단위인 파롤은 순전히 개인적이며 이질적인 것으로 기술된다. 하지만 소쉬르는 결코 그의 언어학에서 파롤을 배제시키지 않았다. 그는 파롤이 갖고 있는 세 가지 기능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① 파롤은 랑그라는 사회적 결정화의 과정을 설명하는 데 필수적이다.
② 파롤은 언어주체가 개별적 콘텍스트와 상황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언어형식 - 예컨대 새로운 조어형성이
나 문장형성- 을 구성하는가를 설명하는데 긴요하다. 즉, 랑그에 속하는 체계의 요소들을 자유롭게 선택하
는 것은 개인의 소관사항이다.
③파롤은 언어의 통시적 변화의 시발점이자 개인 간의 언어차이와 변이현상을 설명하는데 효과적이다.
레비-스트로스는 이러한 원주민들의 사유방식을 <야성적 사유(la pense`e sauvage)>라고 하였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주술적이고 신화적이긴 하지만, 그것이 곧 단순하고 무질서하지는 않다. 서구인들에게 익숙한 추상과학의 논리와 다르다는 이유로 이러한 사고를 비과학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레비-스트로스는 오히려 이러한 <야성적 사유>를 통하여 서구인들이 간과하고 있는 구체적인 것들을 획득할 수 있다고 보았다. 때문에 그는 <야성적 사유>를 가리켜 서구인의 추상적인 과학과는 다른 ‘구체적인 것의 과학’이라 말하였다.
그런데 왜 <야성적 사고>가 서구인들에게는 낯설어 보이는 것일까? 그것은 서구인들이 이룩해놓은 기술적인 진보에 대한 우월감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근거없는 우월감을 없애고 <야성적 사고>를 회복하라고 레비-스트로스는 외친다. 이 외침은 마치 루소가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외친 것과 하모니를 이루며 레비-스트로스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외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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