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세기 판소라와 소설
- 최초 등록일
- 2011.08.07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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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판소리가 17세기를 거쳐 18세기에 들어오면서 독립적인 예술 부문으로 자리잡고 이에 따라 판소리 창자가 등장하게 된 과정을 당대사회 전반적인 흐름속에서 조망해 볼 때 17세기후반~18세기는 임병양란을 겪으면서 견고하던 신분절서에 균열이 생기고 상업이나 수공업의 발달과 더불어 비교적 규모가 큰 도시가 생겨나기 시작한 때이다 그리하여 중인이하 서민층의 예술 방면에서 영역이 넓어지고 도시에서의 유흥공간을 통해 시정인의 문화적 욕구가 표출되면서 예술사에서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시민의식의 성장 배경과 판소리로 연결
2) 판소리 소설의 형성
3. 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일반적으로 소설은 이야기에서 나왔다고 한다. 소설이 기록문학으로 정착되기 이전 시기에는 이야기꾼을 통해 구비 전승되어 왔다. 이야기꾼은 이야기를 구연하는 사람, 곧 서사문학의 구연자를 가리키지만 그 중에서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칭하게 된다.
구비 전승을 문학으로 보는 입장에선 이야기 그 자체가 문학에 포괄된다 하겠는데, 그것은 이야기가 기록화 되어 작품으로서 문학사를 이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소설이 이야기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왔는데 우리의 소설사에서 18, 9세기가 중요하나 시기라 하겠다. 이 시기에 소설의 독자층이 확대되었고, 연암의 소설을 비롯한 한문단편이 쏟아져 나오고 판소리가 등장함으로써 우리의 문학사는 소설의 시대를 맞이한 감이 있었다. 이 시기에 이야기꾼의 활동과 연관되어 소설도 새로운 발달을 보였던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와 같이 이야기꾼이 어떠한 양상으로 존재했으며 그 역사적 배경 및 소설의 발달은 어떠했는지, 판소리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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