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영화의 관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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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문학과 영화의 조화 -영상문학시대의 도래
[1]영상시대의 도래
[2]영상문학의 흐름
[3]문학텍스트의 확장으로서의 영화
[4]문학의 <영상모드>화 - 그 의의와 한계

2.영화화된 문학 작품
[1]탈식민주의의 메시지-007 시리즈
[2]페미니즘과 영상문학-주홍글자
[3]포스트 모던 시대의 현실 찾기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 움

3.문학을 영화화한 것의 특성

본문내용

오랫동안 사람들은 문학과 인접예술 사이에 경계를 그어 서로를 구별해 왔다. 이는 특히 제 7의 예술이라 하여 가장 늦게 태동한 영화와의 관계에서 더욱 예민하게 표출되어져 왔는데, 그것은 영화가 그 화려한 은막의 위세를 급속도로 대중예술의 주도세로 성장하였다는 점, 그리고 영화의 스토리가 대부분은 기성 문학 작품을 원전으로 하고 있거나 꼭 그렇지는 않더라도, 영화화의 전단계로 필수불가결한 시나리오가 결국은 문학의 영역에 속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서 기인한 것이다.
문학은 전통성을 가진 고결한 것이며, 영화는 자기정체성이 없는 주변적이고 대중적인 것이라는 인식이 오랫동안 사람들의 뇌리를 짓눌러 오게 된 것은 예술의 장르적 특성 이전에 정신사적 배경과 무관하지 않다. 즉 모든 문학이 시로 치부되던 기원전 고대의 장르 미분화시절부터 인간의 예술혼을 줄기차게 문자로 대변해 온 문학에 대한 맹목적이고 타성적인 집착과 신뢰가 정신사적 기반 없이 카메라 조작의 공허한 매커니즘을 통해 삽시간에 대중성을 획득한 것처럼 보이는 영화를 애써 괄호 밖으로 밀어내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이러한 형식적 부류와 차별은 더 이상 지탱하기 힘든 고답주의자의 메아리에 불과하게 되었다. 그것은 문학과 영화에 대한 이러한 피상적 선입관이 문학과 영화 모두에게 있어 결코 득이 될 수 없는 근시안적이고 분파주의적인 자기방어의 단견임을 새로운 문화의 패러다임이 깨우쳐 주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