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무』에 나타난 신경림 시인의 시적 경향 - 작품<농무>를 중심으로-

소개

신경림의 농무시집과 작품에 대한 분석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시인의 생애

2.2. 시집별 詩作 방법의 특성

2.3. 시집『농무』의 농민시적 성격

2.4. <농무>에 대한 해석

2.4.1. 기호학적으로 바라본 <농무>
2.4.2. <농무> 민중적 삶과 극적 아이러니
2.4.3. <농무> 공간의 이동과 시간의 경과적 진술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신경림 시인은 1955년과 1956년에 <문학예술>지를 통해 등단한 이후 『농무』를 비롯하여 8권의 시집을 내면서 한국 시사에 큰 흐름을 이어 왔다. 그러한 신경림 시에 대한 대부분의 평가는 민중의 현실을 담고 그들의 감정을 노래했다거나, 농촌을 시적 공간과 소재로 삼아 민중토대의 역사의식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 주를 이룬다. 김석환, <신경림의 시집 『농무』의 기호학적 연구>,<<한국문예비평연구>> 제6권, 2000
특히 『농무』에서는 급속한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된 농민들의 삶의 현장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숙명적으로 땅에 기대어 살 수밖에 없는 농민들의 가난과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그의 시들은 삶의 현장에서 우러나오는 소리를 담고 있다. 그는 농촌을 하나의 풍물적인 자연으로 다루거나 전원적인 것으로 그리는 것을 반대한다. 투박하고 거칠지만, 진실미가 바로 소박함에서 솟아나기도 하는 삶의 현장으로서의 농촌이 그가 즐겨 다루는 시적 대상이다.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 2>pp.353~354, 민음사, 2002
본고는 신경림의 생애 및 시작방법의 특성 ,『농무』에 나타난 농민시적인 성격에 대하여 살펴보고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농무」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정리하고자 한다.
2. 본론
2.1. 시인의 생애
목계 신경림은 1935년 충북 충주시에서 출생하여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하였고 1956년에 <<문학예술>>에 <갈대>, <묘비> 등이 추천되어 등단하였다. 일제시대 때 집안이 끝까지 양력설을 쇠지 않고 음력설을 쇘다는 아주 신 씨 집성촌, 입장이라는 마을에서 그는 어린 시절을 보낸다. 집안사람들 중에는 일본 유학생도 몇 되고 고등학교 교사도 있어 그의 어릴 적 문학적 환경은 비교적 좋았던 것으로 여겨진다. 상당히 교양 있는 집안의 딸인 어머니와 농업학교를 나와 금융조합 서기도 하고 광산에서연상, 분광 같은 일도 하는 아버지, 그리고 장타에서 할머니가 국수장사를 하는 집안이었으나 그리 넉넉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시인은 회고한다.

참고자료

·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 2>, 민음사, 2002
· 공광규, <신경림시의 창작방법 연구>, 푸른사상, 2005
· 김석환, <신경림의 시집 『농무』의 기호학적 연구>,<<한국문예비평연구>> 제6권, 2000
· 김지연, <<한국의 현대시와 시론 연구>>, 역락, 2006
· 서범석, <신경림의 『농무』연구>,<<국제어문>>37집,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