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의 정리>를 읽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수학에 관련된 책이라면 읽기 전에도 어렵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나도 그 중에 한 사람이었고 이 책의 첫 인상은 지루하고 어려웠었다. 하지만 막상 첫 페이지를 넘기고 나선 이 책이 수학을 다루는 책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일반적인 소설의 형식을 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수수께끼를 제시하고 그것을 논리적으로 추리함으로써 해결에 도달하는 추리소설이라 내용에 쉽게 빠져들 수 있었다. 수학적 내용이 서술되다가도 사건과 관련된 다른 이야기를 제시하면서 지루하지 않고 내용에 몰입할 수 있었다. 다만 수학적인 용어 면에 있어서 어려웠지만 수학자의 이야기 중 일부분이고 그 내용을 통해 용어가 제시되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은 막스가 사건의 중심인 앵무새, 노퓌튀르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그 후 서점을 운영하는 뤼슈는 옛 친구 그로루부르의 편지와 엄청난 양의 수학책을 받게 된다. 편지에서 그로루브르는 자신이 50년간 브라질에서 수학연구에 몰두했으며 수세기 동안 수학자들을 괴롭힌 `페르마의 가설`과 `골드바흐의 가설`을 증명했다고 주장한다. 책을 받고 나서 그로루부르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뤼슈는 그로루브르가 증명한 방법을 밝히려고 한다. 서점의 여직원 페레트와 그녀의 세 자녀 레아,조나단,막스 그리고 막스가 데려온 앵무새와 함께 그 비밀을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이들은 자신의 그림자 비율을 이용해 피라미드 높이를 계산한 탈레스, 자신들이 찾아낸 공식을 절대로 문서화하지 않고 암기했던 피타고라스학파, 최초의 여류 수학자 히파티아 그리고 알콰리즈미, 알투 시 등 아랍의 수학자 등이 이뤄낸 수학적 업적들을 하나씩 헤쳐나간다.
이렇게 가족이 함께 수학을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수학적 지식에 대해 강의하는 형식으로 서술된다. 주인공이 배우는 지식을 읽으면서 나도 배울 수 있어서 새로운 수학을 배우는 기분이었다. 학교에서 배우던 공식이나 딱딱한 풀이방식이 아니고 기하학, 대수학 등 여러 분야의 수학자들과 이 수학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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