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이름으로`를 읽고

소개

"예수님의 이름으로"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장 : 현실지향에서 기도로 - From Relevance to Prayer - -17~34페이지
유혹 : 현실적이 되라 -19~25페이지
예수님께 닥쳤던 첫 번째 시험은 현실에 충실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즉 돌들을 빵으로 바꾸라는 것이었습니다. ‘아, 내가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하고 얼마나 소원했던가요!(21페이지 中)
비단 헨리 나우웬 신부만이 아닐 것이다. 돌들을 빵으로 바꾸는 것. 만약 그런 능력이 누군가에게 있다면 이 세상에 굶주림은 없어졌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너무나 현실지향적인 것이다. 현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행동은 나쁜 행동이 아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이 어떤 모습인가를 파악하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현실을 위해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을 접고 먼지투성이의 돌들을 모두 빵으로 바꾸어버렸다면 우리는 순간의 배고픔을 면했을 수도 있지만 인간은 원죄에서 구원받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빵을 선택하지 않은 예수님께 약간의 감사함을 느끼며 ‘난 살아가면서 얼마나 현실적이었는가’라는 생각을 했다. 너무나 현실적이라 너무나 쉽게 현실과 타협을 해왔다. 너무나 쉽게 타협을 해버리는 바람에 좀처럼 꿈을 꿀 수가 없었다.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마4:4)(22페이지 中)
마치 나에게 하시는 말씀같았다. 어째서 넌 너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고 꿈을 꿀 줄 모르며 타인들을 사랑할 줄 모르냐고 묻는 듯하여 무척이나 가슴이 뜨끔하였다. 빵만으로도 충분히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왔던 나에게 하나님께서는 이미 성경을 통해 어째서 그런 생각을 하냐고 묻고 있었던 것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