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의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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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국에서 경제도약이전( 1950년대, 1960년대 초. )
건국 직후 우리나라는 해방 및 국토의 분단에 따른 혼란으로 생필품 부족, 인플레이션, 공산품 부족 등 여러 문제들을 안고 있었다. 따라서 건국 초기 여러 가지 경제 재건의 노력이 있었는데, 먼저 정부는 자유민주주의 경제체제를 출범시키고, 토지개혁을 단행하여 일제식민지 하에서 양산된 수많은 소작농을 자작농화 함으로 영농의식을 고취시켜 소득 분배에 기여하였다. 둘째, 수입 대체적 산업정책으로 소비재 산업을 육성하였다. 그 당시 우리나라는 경쟁,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자국 내 산업을 보호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따라서 관세를 높이고 수입을 제한하였으며 유치산업을 보호하였다. 셋째, 개발 자금 조달에 있어 외국의 원조에 의존하였다. 특히 식량과 소비재중심의 미국원조는 당시 경제안정과 양적 성장을 가능 하게한 직접적인 원동력이 되었으나 미국의 잉여농산물 도입은 국내 농업을 위축시켰고 한국정부의 자립노력을 저해하기도 했다.
2. 1960년대: 수출주도 공업화를 통한 경제도약.
1960년대 박정희 정부는 종전의 대내지향 공업화 전략에서 일탈하여 의류, 가발산업과 같은 경공업 중심의 공업화를 통한 수출 지향적 정책을 펼쳤다.
따라서 유치산업 보호정책을 펴 관세를 높이고 수입을 제한하고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하여 자국 내 산업을 보호 하였다. 수출산업에 대해서는 각종 감세혜택을 부여하고 저금리의 자금지원이 이뤄졌으며, 국내 저축을 장려하기 위해서 은행금리를 인상시키면서 경제정책의 전환도 이뤄졌다. 행정적인 면에서도 국세청을 신설하고 수출 진흥회를 운영하며 공업화 정책을 위한 개혁을 추진하였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수출 및 투자에 힘입어 높은 경제성장을 기록하였고 물가도 비교적 안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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