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에 대한 갈구의 근원은 “자기애”에 두어야 한다. 혹자는 자유를 이기적 본능에 둘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기적 마음과 자기애는 차별화 해야 된다. 왜냐하면 자기애란 사랑의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사랑은 그 속성이 자기안에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그 대상을 선정할 때 타자와 자기, 모두를 택할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자기애가 없는 사람은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에 이기심은 탐욕과도 같은 것으로 그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되면 점점더 깊이 들어갈 뿐 어떠한 답도 찾지 못한 채, 냉소적 태도에 머무르게 된다. 그러나 자기애의 실현은 자아의 실현에 있고 자아의 실현은 자유의 구현과 같은 맥락에 놓여 있는 것이다.
참고자료
· 1) 자유주의와 한국사회 (이근식․서병훈 편저/철학과 현실사/2007)
· 2) 자유는 누구의 것인가 (George Lakoff/나익주 옮김/웅진 지식하우스/2010)
· 3) 언론자유와 사회윤리 (서정우/나남/2010)
· 4) Naver 백과사전 “자유” 검색
· 5) Google “자율” 검색
· 6) 존 스튜어트 밀, 서병훈 옮김 <자유론> 책세상, 2005
· 7) 밀(Mill, John Stuart) <자유론>
· 8) 프레드 버거 ․ 김형철 <자유론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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