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는 조선시대 아니 우리 역사상 가장 큰 부자였던 임상옥이란 인물의 인생을 그린 책이었다. 현대의 한 작가가 국내 대기업 총수의 죽음을 계기로 그 총수의 기념화 사업을 추진하던 도중 삐져나온 '재상평여수 인중직사형'이란 글귀를 추적하다가 그 글귀를 지은 임상옥이라는 인물을 조사하게 되었다. 책은 그 작가의 조사 작업과 임상옥의 일생을 동시에 풀어나가고 있다. 그래서 5권을 읽으면서 지루해질 수 있는 독자의 시선을 두가지 장면을 적당히 바꿔줌으로써 자연스럽게 끌어들이고 있다. 그리고 드라마가 최고조를 이룰 때 끝나 다음 회를 보게 만들 듯 끊어진 이야기가 궁금해져 계속 책을 읽도록 손을 잡다 당겼다. 이야기는 김기섭이라는 대기업 총수의 죽음에서 시작된다. 바퀴에 미쳐 바퀴벌레라고 불렸던 그는 신차의 운전시험 도중 사고로 사망했다. 사체에서 나온 지갑에 들어있던 것이라고는 아주 적은 단위의 중국화폐와 '재상평여수 인중직사형'이라는 문구뿐이었다. 평소 김회장과 특별한 친분이 있던 정작가가 그 문구의 출처를 추적하게되고 그것이 조선은 물론이고 중국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거상, 임상옥이 쓴 것임을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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