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회복지 실천 사례-투석전문병원에 내원한 만성신부전환자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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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회복지 실천 사례-투석전문병원에 내원한 만성신부전환자 사례
*투석전문병원에 내원한 만성신부전환자 사례
(풍성신장내과의 사례)
45세 여자 환자는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만성신부전 진단을 받고 신장기능 대
체요법으로 혈액투석을 시작하게 되었다. 혈액투석을 시작하는 환자의 적응과
재활을 위하여 투석전문병원의 의료사회복지사가 개입하게 된 사례다. 32세부터
당뇨병을 않아 온 본 환자는 2-3년 전부터 신장내과를 다니며 꾸준히 약물치료
를 받고 있었으므로, 신부전증이 급성으로 온 다른 환자들과는 달리 혈액투석을
예견하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혈액투석을 받아야 한다는 의사의 진단이 떨어지
자 강한 거부감과 두려움으로 치료에 매우 비협조적이었으며 치료진과 보호자가
매우 난감해 하고 있었다.
환자가 남편의 손에 이끌려 본원을 방문하였을 때는 신장기능이 12% 정도 남
아 있었던 때로 증전에 약물치료에만 의존하였던 과정을 거쳐 혈액투석을 준비
해야하는 시기였다. 혈액투석은 신장기능이 10% 남아 있을 때부터 만성신부전
증 환자에게 행해지는 주된 의료행위로, 대개 주3회 정도의 계속적인 치료가 요
구되며 1회의 투석시간은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의료사회복지사는 초기면접에서 환자의 가족과 경제적 상황에 관한 정보를 수
집하였다. 일찍부터 당뇨병을 않아온 환자는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로, 1990년
대 초반에 남편이 위암진단을 받아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고 그 후에도 정기적
으로 통원치료를 받고 있었기에 이후 혼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 왔었다. 환자
는 당시 두 곳의 초등학교 청소를 하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었으며, 혈액투석 후
경제활동을 유지할 수 없다는 생각에 생계에 대한 걱정으로 몹시 우울하고 불안
해 보였다. 환자는 자꾸 혈액투석을 미루고 싶어 하였으나, 의료사회복지사는 혈
액투석 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여 앞으로 한 달 동안 계획하고 준비
하여 혈액투석을 수용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격려하였다. 구체적인 개입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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